사회

"추미애 장관, 윤석열 총장 직무정지 ‘잘했다’ 38.8% vs ‘잘못했다’ 56.3%"

강세영 기자

ksyung@seoul.go.kr

2020-11-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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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 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직무정지 조치를 한 것은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T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어제(25일) 하루 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추 장관의 윤 총장 직무정지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이 56.3%, '잘한 일'이란 응답은 38.8%로 집계됐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대답은 4.9%였습니다.

    특히 지지 정당별로 평가가 극명하게 갈렸는데, 국민의힘 지지층의 94.1%는 '잘못했다'고 답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83.9%가 '잘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무당층에선 '잘못했다'는 대답이 68%로, '잘했다'는 응답 20.5%의 세 배를 넘었습니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보수성향과 중도성향에서는 '잘못했다'는 응답이, 진보성향에선 '잘했다'는 답이 각각 다수였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높았고, 권역별로는 호남을 제외한 대부분 권역에서 '잘못했다'는 대답이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통계보정은 올해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6%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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