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화로 만나는 '노인의 삶'…서울노인영화제 21일 개막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0-10-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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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영화를 통해 노인의 삶을 담아내고, 다양한 시선을 나누는 서울노인영화제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영화제도 동시에 진행이 되는데요, TBS 채널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제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에 조주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지난 2008년부터 매해 노인의 날 전후로 열리는 서울노인영화제가 올해는 '人ㅏ이공간(In Between)'이라는 콘셉트로 관객을 만납니다.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 속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서적 거리'를 이어주는 계기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 SYN 】 황주영 / 프로그래머
    "세계적인 판데믹으로 지쳐있는 마음들을 위로하고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정서적 거리를 이어주는 연대와 사이공간의 의미로서…."

    올해 상영 프로그램은 국내 60세 이상 노인 감독이 제작한 영화 11편을 비롯한 국내외 영화 55편과 도슨트 초이스 등의 섹션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특별섹션인 영상자서전 프로젝트 "인생교환"에서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 어르신의 이야기를 청년감독들이 풀어냅니다.

    【 SYN 】 희유 / 서울노인영화제 집행위원장
    "역사적인 이야기가 사실 우리 어르신들한테는 삶이었다는 거죠. 그 삶을 다시 한번 재조명해보는…."

    영화제 홍보대사로는 정희태, 정다은 배우가 위촉됐습니다.

    【 SYN 】 정희태 / 배우
    "영화제의 의미도 더 살리고자 하고 노인이라는 단어의 긍정적인 면을 더 드러나게 하고 싶다…."

    올해 영화제는 거리를 잇는 사이공간이라는 콘셉트처럼 온라인·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되는 온택트(Ontact) 영화제입니다.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극장, CGV피카디리1958에서뿐만 아니라 TBS 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집에서도 영화제를 만날 수 있습니다.

    TBS 조주연입니다.

    #서울노인영화제 #노인의삶 #사이공간 #온택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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