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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책임 프로듀서' CJ 이미경 부회장 "한국 관객 덕분"

이예진

tbs3@naver.com

2020-02-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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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전하는 이미경 CJ 부회장
소감 전하는 이미경 CJ 부회장
  •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은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을 받자 봉준호 감독, 출연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영화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말씀해주신 한국 관객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미경 부회장은 "우리의 모든 영화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의견을 바로 말씀해주신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하다"며 "그런 의견 덕분에 우리가 안주하지 않을 수 있었고, 감독과 창작자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봉준호 감독의 모든 것을 좋아한다"며 "미소와 머리 스타일, 말하고 걷는 방식, 특히 연출하는 방식을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남동생인 이재현 CJ 회장에게도 "불가능한 꿈일지라도 언제나 우리가 꿈을 꿀 수 있도록 해줘서 고맙다"고 전했습니다.

    이미경 부회장은 영화 '기생충'에 책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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