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한국 사회의 불행한 단면 보여주는 연극 3편 무대에 올라

지혜롬

tbs3@naver.com

2016-04-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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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사회의 불행한 단면을 보여주는 연극 3편이 잇달아 무대에 오릅니다.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는 '귀.국.전'이라는 이름으로 7부터 24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김민정, 이경성, 구자혜 등 젊은 연출가들의 작품 3편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7일부터 10일까지 공연하는 '불행'은 극장 자체를 우리 사회의 불행을 보여주는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도시 뒷골목 곳곳에서 벌어지는 불행한 풍경을 관객 앞에 펼쳐놓는 작품입니다.

    14~17일에는 세월호 참사로 딸을 잃은 엄마들을 소재로 한 '그녀를 말해요'가 21~24일에는 국가의 폭력과 모순을 유머러스하게 폭로하는 '커머셜, 데피니틀리 - 마카다미아, 검열, 사과 그리고 맨스플레인'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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