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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서울노인영화제, 노인 영상 활성화 위해 손 맞잡다!
이윤정 작가
yulvin@tbs.seoul.kr
2020-08-20 14:55
<왼쪽부터 TBS 이강택 대표, 서울노인영화제 집행위원장 희유 스님>
- 서울노인영화제 X TBS 협력체계 구축
- 서울노인영화제, TBS와 손잡고 온·오프라인 영화제 개최
- 영화제 기간 동안 TBS TV, 유튜브 채널로 수상작 방영
- 국내외 총 3,238편이 경쟁하는 서울노인영화제
- 이강택 TBS 대표 “시민의 방송으로서 시민 제작 영상에 더욱 힘 실을 것”
미디어재단 TBS(이하 TBS)와 서울노인영화제가 노인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어제 (19일 수)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TBS 이강택 대표와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으로 서울노인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희유스님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민의 영상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노인 영상 문화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의 긴밀한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람 사이의 물리적 거리는 유지하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영상문화콘텐츠를 연결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자는 것.
주요 협력내용은 △ TBS TV, 유튜브 ‘시민의 방송’ 등 TBS 보유 채널을 통한 영화제 상영작의 비대면 방영 △ 노인 영상문화 활동 증진을 위한 공동캠페인 △ 노인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합의하여 결정한 상호 협력사업 등이다.
양측은 코로나 19 시기인 만큼 TBS를 통한 온라인 영화제를 동시 진행함으로써 노인 및 시민 관객의 안전한 문화생활을 지원하자는 상호 간의 의지를 확인했다.
이강택 TBS 대표는 “이번 협약과 협력사업을 통해 더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TBS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의 방송에 걸맞게 TBS가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주최하는 <서울노인영화제>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노인의 날을 (10월 2일) 전후해 영화를 통해 노년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영화제이자 세대 공감 영화축제다. 올해는 TBS가 후원을 맡았고 총 3,238편의 국내외 작품들이 경쟁한다. 영화제 기간 동안 해외? 국내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과 국내외 초청작들이 다양한 섹션으로 구성돼 관객들을 만난다.
본선 진출작 및 초청작은 오는 10월 21일(수)부터 25일(일)까지 서울극장, CGV피카디리에서 상영되며, 같은 기간 TBS TV와 TBS 유튜브 채널 ‘TBS 시민의 방송’을 통해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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