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온라인 개학 가능할까…중국·유럽 등은 이미 시행

조주연

tbs3@naver.com

2020-03-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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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중고 개학이 연기돼 빈 교실
유치원·초중고 개학이 연기돼 빈 교실
  •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거나 학생·교직원이 감염될 경우 해외 사례를 참고해 '온라인 개학' 가능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홈페이지에 게재한 '국외 코로나19 대응 학교 교육 대처 방안 사례' 연구 보고서를 보면, 코로나19가 퍼진 상당수 국가가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발원지인 탓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중국은 초·중·고에서 '온라인 재택수업'을 실시하고 있고, 일본 일부 현은 교사들이 온라인으로 가정 학습을 하면서 가정 방문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뉴욕주의 경우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모든 학생이 이번 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온라인 수업에 참여합니다.

    유럽도 마찬가집니다.

    이탈리아는 국무총리령으로 수업 금지 기간에 원격 학습을 하도록 했고, 모든 학교가 무기한 휴교에 돌입한 프랑스도 국립원격교육센터가 동영상 강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스페인은 6월 초 예정돼 있었던 셀렉티비다드, 우리나라로 치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르면 7월, 늦으면 9월로 연기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독일의 경우는 온라인 수업을 하지 않고 일부 학생만 수업에서 제외하거나 일시적으로 휴교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CG=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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