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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이라크 미군 기지 피격 보고받아…상황 주시"
전덕환
tbs3@naver.com
2020-01-08 09:35
미국 백악관
미국 백악관은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가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7일 "우리는 이라크 내 미군 시설로의 공격에 대한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브리핑을 받았고, 상황을 주시하며 국가안보팀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은 이라크 현지시간으로 8일 오전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습니다.
아직 즉각적인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란국영TV는 이번 공격이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미국을 향한 보복 작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인이나 미국의 자산을 공격할 경우를 대비해 미국은 이란의 52곳을 이미 공격 목표 지점으로 정해놨다며 강하게 반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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