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대통령 회담 재추진, 미국 내 반응

최양지

tbs3@naver.com

2018-05-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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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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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내용 인용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2부

    [인터뷰 제 3공장]

    트럼프 대통령 회담 재추진, 미국 내 반응

    - 김지윤 연구위원 (아산정책연구원)


    김어준 : 이번에는 2차 남북정상회담, 그 이후 2박 3일 간 엄청난 일들이 많이 벌어져서, 이게 1년치 뉴스가 이틀 만에 나오는 바람에, 미국은 어떻게 이 뉴스들을 소화하고 있는지 한번 짚어보려 합니다. 아산정책연구원 김지윤 박사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지윤 : 안녕하세요.



    김어준 : 미국의 언론들도 황당하겠어요.



    김지윤 : 황당하죠.



    김어준 :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큰일 났다.’ 또 저런 일이 벌어지고 정상회담 해버린다고 하고 정신없으니까요. 논조를 어떻게 정해야 할지. 제가 재밌는 얘기 하나 해 드릴게요. 어제 NHK에서 에서 특별방송을 했어요. 남북정상회담 2차 정상회담 끝났는데 방송은 이틀 전에 만들어야 될 것 아닙니까. 하루 전에 만들었을 것 아닙니까. ‘싱가포르 회담 왜 취소되었나.’ 그러니까 상황과 안 맞는 내용을 어제 밤에, 만들었는데 어떻게 해요. 내보내야죠. 그래서 전혀 상황에 안맞는, 일본은 분위기가 끝났다고 보더라고요.



    김지윤 : 끝난 건 아니었는데…….



    김어준 : 바람이 들어간 거죠, 자기들의 바람이.



    김지윤 : 자기들이 원하던 거로 갔던 거고, 사실 저는 굉장히 화가 났었던 게, 회담이 취소도 되고 연기도 돼요. 그건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이걸 발표하는 형식, 이게 북한뿐이 아니라 사실은 60년 넘게 동맹을 지켜온 한국 정부에 할 짓이 아니었거든요.



    김어준 : 지금에서야 하는 말이지만…….



    김지윤 : 예. 너무너무 그게 화가 나더라고요.



    김어준 : 새벽에 화가 났다는 표시를 저한테 하셨어요. 제가 김지윤 박사님을 알면서 그렇게 온갖 욕설을 저한테 보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김지윤 : 제가 새벽 3시에 잠이 들어서 4시 반에 일어났어요. 6시까지 기다린 거예요. 그러니까 나름 제가 배려의 1시간 반을 기다리고 ‘6시면 일어났겠지.’ 하고 문자를 보낸 거라는 건 좀 알아주셨으면…….



    김어준 : 왜냐면 트럼프 대통령의 말 톤, 뉘앙스, 형식, 본인이 이 분야 전문가로서 ‘이럴 수가 있는가.’



    김지윤 : 인터뷰 할 때 스탭들 뒤에 세우고 히죽이죽 웃으면서 한 것도 너무너무 화가 나고…….



    김어준 : 내용도 그렇고요.



    김지윤 : 그래서 한 시간 반 기다렸다가. 그거는 좀 인정해 주세요.



    김어준 : 이게 박사님뿐만 아니라 미국 전문가들은 다들 비슷한, 그러니까 놀라기도 하고 걱정도 됐지만 화도 많이 났더라고요.



    김지윤 : 화가 많이 났죠.



    김어준 : 이런 형식으로 할 수가 있는가.



    김지윤 : 그리고 그 다음 날 분명히 그런 얘기가 나올 게 뻔하니까요. ‘한미공조 균열, 코리아 패싱, 중재자 역할 빛바래.’ 이런 거 나올 게 뻔한 걸 아니까.



    김어준 : 뻔히 나왔죠. 그래서 이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호불호, 지지 여부를 떠나서 ‘우리나라 대통령이 이러는 거 불쌍하다.’ 이런 뉘앙스의……. ‘김정은 위원장은 또 어떻게 되는가.’ 그런 걱정들을 온갖 하다가 갑자기 뉴스가 또 바뀌었어요. 갑자기 뉴스가 바뀌어서 남북정상회담 하고. 제가 오늘 하려고 하는 얘기는, 이 뉴스를 미국에서는 대체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김지윤 : ‘깨졌다.’라고 나왔을 때는 여기도 비슷해요. 다 튀어 나와서 ‘내가 그럴 줄 알았다.’ 크리스토퍼 힐 같은 경우에는 ‘내가 50% 미만이라고 하지 않았냐.’ 그러면서 다 얘기 하다가 갑자기 트위터가 좀 시간 지나서 나왔잖아요. 약간 좀 분위기가 이상해지는…….



    김어준 : ‘다시 하려는 거 아니야? 내가 이미 말했는데 다 깨졌다고…….’



    김지윤 : 그리고 이제 여러 가지, 특히 남북정상회담 있고 나서는 그때는 정말 전부 다 쇼크 먹은, 모두 다 놀랐죠, 사실은.



    김어준 : 2차 남북정상회담은 전 세계에서 다 쇼크먹었어요.



    김지윤 : 문재인 대통령 만큼은 정말 니고시에이터, 협상가 역할을 많이 하려고 하고 이미 그 단계를 넘어선 것 아니냐. 하여튼 좋은 얘기가 많이 나왔어요.



    김어준 :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높아졌을 텐데.



    김지윤 : 굉장히 높죠. 그러고서 할 것 같으니까 이제부터는 약간 톤이 달라졌어요.



    김어준 : 반대는 못하지 않습니까, 이제는.



    김지윤 : 그리고 이제 갈 거라고 거의 기정사실로 보는 논조가 많고, 그 대신에 ‘우리가 질 것 같다.’



    김어준 : 쭉 얘기해 왔지만 미국의 주류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지지한 적이 없다. 이런 것을 깔고 들으시면 됩니다.



    김지윤 : 준비가 안 돼 있다고 생각들을 하니까. 제가 보기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굉장히 지식이 현재 해박한 상태는 아닐 것 같아요. 핵 문제에 대해서 브리핑 받고 그럴 때 좀 나가라고 그러고 싫다 그러고, 귀찮다 그러고 이러니까. 아마 트럼프 대통령은 성격상 오바마 대통령처럼 굉장히 조율을 잘한 그런 걸 만들기보다는 딱 내놨을 때 멋있는 것, 가시적인 것, 이런 걸 원할 가능성이 크거든요. 그러니까 미국 주류에서는 그러면 사실 보기에는 멋진데 자기네들한테는 불리한 게 나올 수 있겠다 생각을 한 거죠.



    김어준 : 북한이 훨씬 그런 것에 꼼꼼하지 않느냐. 트럼프 당하는 것 아니냐. 물론 실제 북한에 유리하고 미국에 불리한 내용이 나올지 안 나올지를 실제 그들이 맞춘다기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을 칭찬할 수가 없거든요, 주류매체는.



    김지윤 : 그리고 사실은 이 전에 ZTE라고 중국의 통신사업체하고 딜이 하나 있었어요. 이게 사실 국가 안보 쪽이랑도 약간 연관이 있고, 말하자면 길어서 복잡한데, 중국한테서 2천억 달러의 무역적자 회수를 약속을 받아내고서 풀어준 게 있는데, 그게 이제 주류에서는 굉장히 욕을 많이 했거든요. ‘굉장히 근시한적인 행동이었다.’라고 했고, 2천억 불이라는 돈 때문에 욱해서……. 이것도 비슷하게 갈 수 있다고 걱정들을 좀 하는 거죠.



    김어준 : 당장의 눈 앞에 보이는 성과 때문에 장기적으로 볼 때는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것을 할 수도 있다. 우리한테는 이익이에요.



    김지윤 : 저희는 알 바 아니죠.



    김어준 : 여기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뭘 잘 할 리가 없다.’ 이거 아닙니까. 주류는 항상 그게 워싱턴포스트든 뉴욕타임즈든 CCNN이든 좋은 뉴스가 나가지를 않거든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그래서 이제 다시 할 것 같으니까 반대는 못하겠고…….



    김지윤 : 반대는 못 하고 이제는 거의 기정사실화된 것 같고, 그 대신 제대로 못할 거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고 있죠. 그거는 우리는 상관없는 얘기니까, 잘하든 말든.



    김어준 : 미국입장에서 볼 때 100% 미국만 이익이 되는 그런 결과를 못 낼지도 모른다고 미국 주류언론들은 걱정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싱가폴 정상회담은 이제 거의 가는 것으로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죠.



    김지윤 : 그런 것 같아요.



    김어준 : 미국 주류언론들도.



    김지윤 : 변수는 트럼프라는 변수가 있지만…….



    김어준 : 거기도 분위기가 완전 바뀌었다. 여기서 잠깐 짧게, 나오셨는데 저희가 일본 반응 한번 잠깐 체크해 보려고 합니다. 왜냐면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취소편지 덕분에 원래도 일본한테 역할이 적었어요. 패싱 당한다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거의 삭제 수준이 아닌가. 패싱 당하다가 아니라 삭제당한 게 아닌가. 아니, 이건 본인들이 자초한 건데, 잠깐 일본 분위기 짚어보겠습니다.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이영채 교수님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이영채 : 예, 안녕하세요.



    김어준 :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 존중하고 취소를 지지한다, 이런 취지의 얘기를 했지 않습니까?



    이영채 : 예, 그렇죠.



    김어준 : 그리고 거의 하루 정도는 일본에서는 ‘이건 끝났다.’는 분위기였던 것 같아요. 그렇죠? 좀 전해 주십시오.



    이영채 : 전체적으로 일본도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에 아주 의외이고, 뉴스고 속보로 일제히 보도하면서 처음에는 진상파악에 대해서 노력을 한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는 ‘이번에 다시 재개되기는 어렵다.’ 실질적으로 오히려 더 이것의 후유증으로 군사대립이라든지 충돌 등 여러 가지 우려가 많이 있지 않느냐 하는 것까지 보도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어준 : 저도 잠깐 잠깐씩 체크해 봤는데, 이제 북한이 미사일을 쏘면서 대응할 것이다. 이런 시나리오를 막 쓰더라고요.



    이영채 : 어떻게 보면 그렇게 달갑지 않은 남북, 그리고 북미정상회담이었기 때문에, 아베 수상도 어떻게 보면 북일정상회담까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또는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보고 그걸 판단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전개가 되면 오히려 다시 대북강경책이 유리하다고 본심으로는 판단했겠죠. 그래서 지금 러시아하고 정상회담 중에 이 뉴스를 들은 것이기 때문에 아베 수상도 미국의 속내를 빨리 파악하고 싶다고 돌아가자마자 거기에 대한 외교관을 보내겠다든지 이런 반응을 하고 있었는데, 아마 주말에 또 정세가 급변했기 때문에 일본은 또 오늘 아침뉴스를 보면 거의 일제 축소 보도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거의 1면으로 다루지 않고 제2차 남북정상회담자체도 아주 짧게 처리하고 있는 걸 보면 일본 자체가 현재 직접적인 정보를 가지고 정세분석을 하고 있기보다는 외신이라든지, 단지 자기의 직감만가지고 정세분석을 하고 있는 그런 느낌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아요.



    김어준 : 일본답지 않네요, 그동안의.



    이영채 : 한 가지 저희가 주의해야 될 것은, 왜 싱가포르가 결정됐을까. 그리고 또 왜 트럼프 대통령의 취소가 있었을까. 이것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전략이기도 하고 교섭방식이기도 하겠지만, 일본과 미국 내의 현제 정세를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 많은, 어떻게 보면 우익 네트워크들이 있는 거죠.



    김어준 : 볼턴도 그 네트워크 중 하나죠.



    이영채 : 이런 미국과 일본의 네트워크들의 아주 집요한 많은 정보조작은 아마 현재, 예를 들어서 국정원에서 어떻게 보면 많은 발언을 못했던 강경파들은 일본에 가 있을 거고, 또는 일본의 공안들이 라든가 많은 우익 정보 네트워크들이 거의 일본에 모여 있기 때문에 이들이 아마 미국에 많은 로비 활동들을 할 것이고 그것들을 대변하는 게 미국의 강경파들이겠죠. 그래서 일본을 방치하기보다는 일본을 끊임없이 역할 주면서 끌어가면서 무엇인가 일본이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만들지 않으면 이들의 집요한 방해활동은 아마 정상회담 전날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고 봐야겠죠.



    김어준 : 그러니까요. 볼턴의 뒤에 누가 있겠냐는 식의 얘기도 들은 적을 있기는 합니다. 지금 말씀하신 일본과 우익 네트워크 라인 속에 볼턴도 있는 것 아니겠는가, 이런 생각도 하게 되는데요.



    이영채 : 그런데 실질적으로 일본도 예를 들면 아베 정권이 지금 9월에 재선이 될 수 있을지, 저는 지금 재선의 가능성이 원래는 회담이 중지됐으면 ‘이것으로 아베 정권이 살아났다.’ 이런 분위기가 많이 있었는데 정세가 급변했고, 오늘 실제 국회 아베 수상에 대한 모든 문제에 대한 전면 질문이 들어가거든요. 아마 이 분위기도 예상을 하면 물론 아베 정권이 급하게 그만두기는 어렵겠지만 현재 일본 여러 가지 정보 라인들을 보면 거기서도 많이 분열증상이 보이는 것 같아요. 아베 정권을 유지로 가야되는 거냐. 정말 국익을 생각하면 북일정상회담이라든지 새로운 정보 제공들을 들어가야 되는가 하는 일본 정보라인들 속에서도 그러한 ‘어떤 것이 정말 국익인가.’에 대한 여러 논쟁들이 있다고 제가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는 듣고 있고요. 그렇지만 아베 수상 자체의 본심이 실제적으로는 납치문제 해결이라든지 북일관계 정상회담에 있기보다는 헌법개정과 정권유지에 있기 때문에 북일 관계가 그렇게 가볍게 움직일 거라고 보이지는 않지만 어쨌든 북미정상회담의 결과에 좌우될 거라고 봐요. 어쨌든 북미정상회담의 결과를 보고 그게 성공적이면 북일정상회담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있기 때문에 아마 준비는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어준 :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영채 : 네, 수고하십시오.



    김어준 : 지금까지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이영채 교수님이었습니다.



    김지윤 : 트럼프 대통령이 볼턴이 밉기도 했을 거예요. 왜냐면 자기는 자기가 아는 한도 내에서 이 말 하면 멋지다고 내놓고 싶었는데 자꾸 눈을 높여놨잖아요, 나가서. 리비아 해법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괜히 그거 얘기해서…….



    김어준 : 트럼프 대통령한테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긴 있겠죠. 강경론자들이 문제를 일으켜놓으면 본인이 해결하고, 그런 멋진 모습을 위해 강경론자를 원래 쓰는 건데…….



    김지윤 : 너무 강경하게 나가니까 자기가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부분이 좀 있죠.



    김어준 : 그리고 말씀하셨다시피, 이 정도면 누구나 다 좋아할 만큼 ‘이야, 이런 걸 해 냈어.’라고 하고 싶은데 바를 높인다고 하죠. 계속 기준점을 높여놔서 자기가 뭘 해도 ‘그 정도밖에 못 했어?’라고 만들려고 했던 것 같아요, 볼턴은.



    김지윤 : 예, 그랬떤 것 같아요.



    김어준 : 그래서 결국은 회담을 실패하게 만들거나 못하게 만들거나…….



    김지윤 : 펜스 부통령 모욕해서 그렇다는데, 그건 말도 안 되는 일이죠. 트럼프 대통령이 남의 감정 그렇게 신경쓰는 사람도 아니고.



    김어준 : 펜스 부통령을 그렇게 좋아하는 것 같지도 않고요, 보면. 장기판의 말 정도로 생각하는데 무슨 상처를 받았다고 자기도 상처를 입어서……. 말도 안 된다고 봅니다, 저는. 말도 안 되는 건데 핑계가 된 거죠 . 여러 가지 어려움 중에. 그런데 중국을 신경 썼다는 분석이 많잖아요. 그런 분석이 미국에서도 나옵니까?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나오는데…….



    김지윤 : 우리나라에서는 되게 많이 나오는데, 글쎄요, 중국을 신경을 썼다면 중국하고 지금 무역 대화를 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협상을 하고 있는 중인데, 아마 그것 때문에 하지 않았겠냐는 얘기들이 좀 있고, 글쎄요, 중국에서는 굉장히 많이 쓰지만 미국 측에서 중국을 그렇게 신경을 많이 쓰는지 잘 모르겠어요.



    김어준 : 언론에서 그런 분석은 없다. 우리는 지금 중국을 배제 시키려고 트럼프 대통령이 저렇게 한 것이다. 이런 식의 해설도 많거든요.



    김지윤 : 있으면 껄끄럽긴 하죠. 자기가 혼자 다 차지하고 싶은데 시진핑이 들어가면 그건 무게가 좀 달라지니까.



    김어준 : 그 스포트라이트를 나눠 가지게 되니까. 그런데 적어도 미국 언론에서는 그런 분석은 없다는 거죠?



    김지윤 : 일부 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그런데 ‘주류’ 이렇게 얘기를 많이 하는 것은…….



    김어준 : 그러면 지금, 방금 이영채 교수님이 걱정하신 것은 일본이 오랫동안 가지고 왔던, 미국과 가지고 왔던 우익 네트워크 있죠. 있습니다. 튼튼하게 있는데 아주오래 된. 그 네트워크의 영향으로 볼턴도 그런 발언을 일부 하는 거라고 해설하는 사람도 있고요, 실제.



    김지윤 :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요.



    김어준 : 다행히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 대해서…….



    김지윤 : 아주 옛날부터 별로 그렇게 좋은 감정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부동산 업자였고 일본 재팬 머니가 들어와서 뉴욕에 부동산 사들이고, 이걸 지난 사람이거든요. 그때 그렇게 굉장히 비난을 많이 했었어요, 일본에 대해서.



    김어준 : 그런 분위기가 있군요. 더 하려고 했더니 시간이 다 됐네요. 시간 부족하네요, 김지윤 박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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