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필리핀, '진텅호' 몰수...'제재' 피하려고 국적 세탁

김동현

nisushut@naver.com

2016-03-0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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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당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 선박 '진텅'호를 몰수했으며 선원들은 추방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안보리의 새 대북 제재 결의안이 채택된 이후 첫 제재 집행 사례입니다.

    필리핀이 이렇게 강한 제재에 나선 것은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때마다 잔해가 필리핀 해상에 떨어져, 대북 감정이 좋지 않았다는 분석입니다.

    이런 가운데 '진텅호'는 북한이 선박의 국적 세탁을 위해 선적을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으로 등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유엔안보리 결의 2270호는 북한 해운사인 '원양해운관리회사' 소속 선박 31척의 명칭과 국제해사기구 등록번호를 명시하고 자산동결 대상으로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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