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버스파업 D-1'…국토부, 17개 지자체 소집 중재 요청

서효선

tbs3@naver.com

2019-05-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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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이 감도는 버스 차고지 <사진=연합>
긴장감이 감도는 버스 차고지 <사진=연합>
  • 버스 노조가 예고한 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김정렬 2차관 주재로 오늘 오후(14일, 3:30)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고 각 지자체의 중재 상황과 파업 대비 상태를 집중 점검합니다.

    노동쟁의를 신청한 전국 245개 버스 노조 대부분은 5∼30%의 임금 인상과 근무시간 단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버스 노조는 시급을 30% 가까이 올려달라며 임금 수준을 서울지역과 맞춰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노사 간 입장 차이가 큰 상황입니다.

    정부는 경기도가 버스요금을 200원 올리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경기도는 서울이 함께 요금을 올리지 않으면 단독 요금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국토부는 정부가 추가 지원책 발표를 한 만큼, 지자체와 버스 노사도 한발씩 양보하며 버스 대란을 피하자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제(13일) 고용기금을 통한 임금지원 확대,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 추진 등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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