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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세계 석학들, 3월~11월 한국에서 강연

보도국 tbs3@naver.com 2016-03-22 09:57

세계 석학들의 연속 강연 '크리에이티브 프랑스' <출처-대산문화재단>

【 앵커멘트 】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우리나라를 찾아 강연을 합니다.

세계적 지성들의 목소리를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판평론가 김성신씨가 전해드립니다.

【 답변 】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장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와 건축계의 거장 도미니크 페로를 포함한 프랑스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국에서 차례로 강연을 합니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대산문화재단과 주한프랑스대사관, 교보문고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크리에이티브 프랑스'라는 강연회에 참석하는 것입니다.

이번 강연회는 '프랑스의 현재를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데요.

건축, 문학, 의학 등 8개 분야에서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석학들을 매달 한 명씩 초청해 진행됩니다.

오는 25일 열리는 첫 강연에서는 도미니크 페로 로잔공과대 교수가 '도시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한국 청중들과 만납니다.

5월에는 프랑스 문단의 살아있는 신화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르 클레지오가 문학과 시에 대해 강연합니다.

IT 분야의 노벨상이라 할 수 있는 튜링상을 받은 조제프 시파키스 로잔공과대 교수는 6월에 한국에 옵니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를 처음 발견해 2008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프랑수아즈 바레 시누시의 11월 강연을 마지막으로 '크리에이티브 프랑스'는 마무리됩니다.

이번 강연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출판계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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