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수요낭독공감' 행사

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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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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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그늘에서 독서를'<사진=뉴스1>
'시원한 그늘에서 독서를'<사진=뉴스1>
  • 【 앵커멘트 】
    수요일 퇴근시간대에 시인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수요낭독공감'행사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출판평론가 김성신 씨 연결해 알아봅니다.





    【 기자 】
    서울시와 대산문화재단, 교보문고의 공동주최로 ‘수요낭독공감’ 9월의 행사가 다채롭게 열립니다.

    한국문예창작학회, 한국작가회의,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등 문학단체가 진행하는 '수요낭독공감'이 내일(9일)과, 16일, 그리고 23일 오후 교보문고 영등포점 ‘티움’에서 개최됩니다.

    수요낭독공감은 그동안 이 서점 광화문점에서 진행돼 왔지만 낭독문화 확산을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한시적으로 영등포점에서 개최되는 것입니다.

    9월의 수요낭독공감이 열리는 시간은 시민들의 퇴근시간인 저녁 7시인데요.

    내일은 오후 7시 한국시인협회에서 준비한 ‘9월, 시의 숲에 들어 별을 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낭독공감에서는 김택희 박은정 이해존 조동범 시인의 낭독회가 예정되어 있고요.

    16일에는 한국작가회의 김명국 김해자 안주철 시인 시 낭독회가‘밥 먹는 풍경’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23일에는 고현혜 시인의 ‘나는 나의 어머니가 되어’ 낭독회와 작가와의 대화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 2014년 4월부터 시작된 ‘수요낭독공감’은 낭독행사를 정례화해 낭독 문화를 발전·확산시키기 위한 취지의 행사인데요. 각 문학단체는 소속 작가들을 독자에게 소개하고, 독자들은 작가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수요낭독공감은 올해 12월까지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됩니다.

    낭독공감 행사를 통해 내면적으로 풍성한 가을을 맞는 것도 좋겠습니다.

    출판계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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