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역대 최대 상승폭..환율 1250선 아래로

김선환

7sunhwan1@hanmail.net

2020-03-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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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급반등
주식시장 급반등
  •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주식과 외환시장이 하루 사이에 급등락이 반복되는 등 큰 폭의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8.6%, 127포인트 오른 1609에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36포인트, 8.3% 급등한 480에 종료했습니다.

    코스피 지수의 상승 폭은 1999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대 수준입니다.

    어제 프로그램 매도가 일시 중단될 정도로 급락했던 두 지수는 오늘은 장 초반 5% 넘게 올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하루전과 극명한 대조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증권,채권시장 안정화 대책을 포함해 100조원에 달하는 정부의 긴급기업구호자금 계획이 발표되면서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외환시장 역시 어제 내줬던 달러당 1250선 아래를 다시 회복하는등 요동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달러에 17원 내린 1249에 마감했습니다.

    우리나라와 함께 일본과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낸 반면, 미국과 유럽증시는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의 무제한 유동성 공급방안 등에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가라앉기는 역부족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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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급락<그래픽=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은 급락<그래픽=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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