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스타항공, 국적항공사 중 처음으로 국내선까지 운항 중단

양아람

aramieye@naver.com

2020-03-21 16:52

프린트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이스타항공이 국내선 운항까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김포·청주·군산에서 제주 간 노선의 운항을 중단합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여객 수요가 급감해 현재 상황에서는 비행기를 띄울수록 손해"라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달간 셧다운하는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일본 정부의 입국 강화 조치로 지난 9일부터 일본 노선의 운항을 접으면서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국적항공사 중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과 국내선의 운항을 모두 중단한 곳은 이스타항공이 처음이고, 에어서울과 에어부산, 티웨이항공은 국내선만 간신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임직원의 급여를 40%만 지급한 데 이어 다음 달부터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직원이 휴직에 들어가고,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