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 확진 몽골인 사망…외국인 첫 사례

김훈찬

tbs3@naver.com

2020-02-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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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명지병원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몽골인 남성이 숨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24일) 875번째로 확진돼 경기 고양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35세 몽골인 남성이 오늘(25일)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관련 국내 11번째 사망자이자, 외국인 첫 사례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남성은 만성 간 질환과 말기 신부전증을 앓아 간 이식을 받기 위해 지난 12일 입국했으나 장기 손상이 심해 수술을 포기하고 18일까지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후 남양주시 별내동에서 부인, 누나와 함께 지내다 어제 새벽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119 구급차에 실려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명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 치료 중이었으며, 이 과정에서 두 차례 심정지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과 밀접 접촉했던 부인과 누나, 지인 등 몽골인 6명도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했으나 음성 판정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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