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31명 추가 확진

문숙희

tbs3@naver.com

2020-02-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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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신천지 대구교회
폐쇄된 신천지 대구교회
  • 대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 오늘(20일)만 확진자가 31명이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3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30명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왔고, 이들 중 23명은 31번째 환자가 다니던 대구지역의 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7명중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5명은 현재 연관성을 확인 중입니다.

    대구·경북 지역 이외에서 확인된 확진자 1명은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82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중 16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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