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 신종 코로나확진자 1명 추가…4번째 확진자는 퇴원

지혜롬

tbs3@naver.com

2020-02-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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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 【 앵커멘트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명이 추가 발생해 확진자가 모두 25명으로 늘었습니다.

    네 번째 확진 환자는 퇴원했습니다.

    지혜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1명 더 발생해 전체 국내 확진자가 25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확인된 25번째 확진자는 73세 한국인 여성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아들·며느리와 함께 살고 있었으며, 발열과 기침, 인후통의 증상을 보여 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25번째 확진자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발열이 없는 등 특별한 증상 없이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가 이뤄지는대로 25번째 확진자의 동선 등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누적된 국내 신종코로나 의심환자는 모두 2천315명으로 이 가운데 천355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960명은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9일) 오전 국내 4번째 확진자가 퇴원했습니다.

    4번째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지난달 20일 귀국한 후 27일 신종코로나로 확진된 55세 한국인 남성입니다.

    이로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완치된 퇴원자는 모두 3명이 됐고 오늘 추가된 25번째 환자를 포함해 모두 22명이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tbs 뉴스 지혜롬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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