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시 생활경제뉴스

최양지

tbs3@naver.com

2018-10-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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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어서 간추린 생활경제뉴습니다.

    - 미국 국채금리 오름세와 맞물려 금융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3%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달(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2달러 8센트, 2.7% 급락한 74달러 33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 2.1% 상승한 이후 1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폭염·폭우 영향으로 채소류 가격이 1년 전보다 12.4%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0.25%포인트 끌어올렸습니다.

    - 경기도 평택시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는 의식 저하 등 신경계 증상으로 입원 중인 70대 여성환자에 대해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2일 일본뇌염 확진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매개모기 개체수가 증가하는 9월부터 11월 사이 전체 환자의 평균 90% 이상이 발생한다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이 오늘(5일)부터 집값 거래질서 교란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집값 담합 신고센터'를 운영합니다.

    신고센터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집주인의 호가 담합과 이를 조정하는 행위, 중개업자의 가격 왜곡이나 공동 시세조종 행위 등의 위법 사실을 접수합니다.

    신고·접수는 한국감정원 홈페이지(www.kab.co.kr)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rt.molit.go.kr) 등으로 통해 국민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 서울시가 오는 8일부터 광진청소년수련관과 서울도서관 등 10개 공공시설에 무료 생리대 자판기를 시범 설치합니다.

    생리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무해하다고 판정한 무향 제품 중 판매 상위 3사의 제품이 제공됩니다.

    서울시는 시범 사업을 거쳐 내년에 무료 생리대 자판기 설치 사업을 본격 확대할 방침입니다.

    - 경기 수원시는 원룸·다가구 주택의 가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수원형 도로명 상세주소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이번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원룸과 다가구주택은 소유자나 임차인이 신청해야만 동·층·호수 등 상세주소가 부여돼 우편물이 반송되거나 분실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최근 5년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2천800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11만4천300여건으로 집계됐습니다.

    5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천800여명, 부상자는 20만천150명이었습니다.

    -철도 승강장이나 역사, 열차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몰카' 범죄가 매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철도 역사와 승강장, 열차 내 몰카 범죄 적발 건수는 모두 천600여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몰카범죄는 지난 2014년 130여건에서 2015년 160여건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2016년 360여건에서 지난해에는 540여건으로 급증했고 올해에도 지난해 건수를 크게 웃돌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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