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시 생활경제뉴스

지혜롬

tbs3@naver.com

2018-10-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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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어서 간추린 생활경제뉴습니다.

    - 올해 상장사의 유상증자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줄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법인의 올해 지난달까지 유상증자 발행금액이 10조7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처럼 2조원 이상 대규모 유상증자를 한 기업이 없어 전체 발행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미국의 대이란 제재 복원을 앞두고 공급차질 우려가 시장 심리를 지배하면서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1달러, 1.6% 오른 76달러 41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1일 종가 기준으로 약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이틀 만에 또다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불균형 누증을 강조하면서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이 총재는 한국은행 본부에서 열린 경제동향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금융불균형이 누증되고 있다며 금융불균형을 점진적으로 해소하는 등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불균형 누증은 저금리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와 부동산시장으로의 과도한 자금 쏠림을 뜻하는 것으로, 이 총재의 발언은 저금리 부작용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전국 고속도로 가운데 경부선 '대왕판교→양재' 구간에서 차량이 가장 붐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자료를 보면 2016년 기준 경부선 '대왕판교→양재' 구간은 월평균 219시간 정체가 발생했습니다.

    그다음으로 혼잡한 고속도로는 서울외곽선 '시흥→송내' 구간으로 월평균 218시간 정체가 발생했고, 서해안선 '일직분기점→금천' 구간, 서울외곽선 '김포 요금소→송내' 구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현재 3천원에서 최대 4천원으로 오르고 택시의 심야할증 시간도 밤 11시로 한 시간 더 앞당겨 질 전망입니다.

    서울시 택시 노사민전정협의체는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정해 서울시에 최종 보고했습니다.

    서울시는 시민 토론회 등의 절차를 거쳐 택시요금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 수도권에 집을 한 채 가진 세대가 수도권 내 또다른 신규 주택을 살 경우, 새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이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금융위원회는 9·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이 같은 내용의 금융업권감독규정 일부 개정안을 예고했습니다.

    장애인 학교 전입신고 등 은행 여신심사위원회가 불가피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추가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을 허용하기로 했지만 불가피한 사유가 해소되면 1년 내 기존 주택이나 신규 매입 주택 중 한 채를 팔아야 합니다

    - 내년부터 대부업체도 개인 대출은 연대보증을 요구할 수 없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내년 1월부터 개인과 개인사업자의 신규 대출 계약에 대한 연대보증을 원칙적으로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담보대출에서 법적인 채권 행사를 위해 필요하거나 채무자와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면서 이익을 공유하는 경우 등에 한해서는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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