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밀수 혐의' 조현아, 세관서 15시간 조사…밤샘조사는 거부

김훈찬

tbs3@naver.com

2018-06-0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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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본부에 출석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사진=연합뉴스>
인천세관본부에 출석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사진=연합뉴스>
  • 밀수·탈세 혐의를 받는 대한항공 전 부사장 조현아씨가 세관에서 약 15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세관은 조씨의 해외신용카드 사용 분석 내역과 자택·대한항공 본사 등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밀수·탈세 혐의를 추궁했습니다.

    세관은 밤샘 조사를 벌일 예정이었지만 조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조씨는 밀수·탈세 혐의 인정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세관은 조만간 조씨의 추가 소환 일자를 정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씨의 어머니 이명희씨와 동생 조현민씨의 소환 조사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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