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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리프팅빔 추가 설치…해수부 "연내 인양 목표"
이은성
lstar00@seoul.go.kr
2016-10-14 15:18
세월호 인양을 위해 배 뒤쪽에 넣어야 하는 리프팅빔 8개 중 2개의 설치가 완료됐습니다.
연영진 해양수산부 세월호선체인양추진단장은 오늘(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지난달 21일 세월호 선미에 첫 번째 리프팅빔 삽입을 완료한 데 이어 오늘 오전 6시쯤 두 번째 리프팅빔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컨소시엄은 지난달 9일부터 선미 공정을 시작했으나 해저면 지질 상황이 좋지 않아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연 단장은 와이어를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선미를 들어 리프팅빔을 집어넣는 방안 등 보완책을 마련해 연내 인양을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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