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어린이음료 20%, 당 함량 콜라와 비슷하거나 많아"

지혜롬

tbs3@naver.com

2016-04-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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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음료에 당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는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17개 업체, 40가지 어린이 음료의 성분표를 분석한 결과 평균 당 함량이 12.7g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3g짜리 각설탕 4개보다 많은 양으로, 아이가 음료 한 병만 마셔도 하루 섭취 권고량인 35g의 36%를 한꺼번에 채우는 셈입니다.

    특히 40개 가운데 8개 제품은 당 함량이 콜라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오히려 더 많았습니다.

    컨슈머리서치는 몸에 좋은 무색소, 무첨가 등을 강조하고 영양이 풍부하다고 광고한 음료들에도 많은 양의 설탕이 첨가돼 있었다며 많이 섭취할 경우 비만 등의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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