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시 생활경제뉴스

고우리

tbs3@naver.com

2015-08-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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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생활경제뉴스입니다.

    -재벌 일가들의 이전투구식 경영권 분쟁이 잇따르면서 국내 증시의 저평가를 유발하고 자본 시장과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불거진 형제간의 싸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처한 롯데그룹은 지난주 종가가 7월 고점대비 20%이상 하락한 롯데제과를 비롯해 8개 상장계열사 주가가 모두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진그룹은 지난해 12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으로 유가 하락이라는 호재를 누리지 못했고, 현대차그룹은 한전부지 고가매입 논란과 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 시도 등으로 주가가 곤두박질 쳤습니다.

    삼성그룹 역시 최근 경영권 승계에 영향을 주는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건으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 전쟁을 치르면서 양사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메르스 신규 환자가 36일째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오늘(10일) 확진자와 사망자, 퇴원자 수의 변동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 수는 10명으로 이 중 9명은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음압 병실이 아닌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메르스 양성을 보이는 환자가 남아 있어 종식일은 다음 달 7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0월부터 토요일 오전에 문을 연 동네의원이나 약국, 치과의원,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거나 약을 지으면 비용을 더 내야 합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의 이른바 '토요 전일 가산제'가 오는 10월부터 확대 시행됩니다.

    토요 전일 가산제는 토요일에 요양기관을 찾은 환자에게 진료비를 더 물리도록 한 제도로, 적용대상은 치과의원과 한의원을 포함한 동네의원과 약국입니다.

    이 제도는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근로 환경이 바뀌면서 인건비와 유지비가 많이 들어 비용을 보전해달라는 의료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도입됐습니다.


    -정부가 지난달 목동 행복주택 지구지정 해제 결정을 내리면서 행복주택 시범지구를 중심으로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노원구청 관계자는 "목동지구의 사업 철회 결정이 내려진 이후 공릉지구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며 "이달 중 국토부에 지구지정 해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릉지구는 목동과 함께 2013년 말 행복주택 시범지구로 지정됐으나 주민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거듭하다 절충안을 마련해 사업을 진행중이며 지난달 행복주택 지구계획승인과 함께 사업계획승인 인가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목동지구에 대한 해제 결정이 내려지면서 주민들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 송파구도 이르면 이달중 잠실·송파지구의 지구지정 해제를 국토부에 요청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광복 70주년 기념 임시공휴일인 오는 14일 하루 동안 시에서 운영하는 141개 공영주차장 중 평일 유료로 운영되던 59곳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차료 면제 주차장은 독립문고가밑, 용산등기소, 옥수역, 상봉복개, 중화동, 동대문운동장입구, 마른내길, 남산파출소, 돈화문로 등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주차정보안내시스템(http://parki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는 가족 사망 신고 시 한 번의 구청 방문으로 사망자의 상속 재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망자의 금융재산과 토지 소유 현황, 자동차 소유 현황, 국민연금 가입 여부, 국세와 지방세 체납액과 고지액 등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자격은 직계비속과 배우자 등 1순위 상속인과 1순위 상속인이 없는 경우 2순위 상속인으로, 신청인의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갖고 사망자의 주민등록지 동주민센터나 구청 민원실에 방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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