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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메르스 병원' 포함됐던 서울 하나로의원 결국 폐업
민세희
minnsay@naver.com
2015-07-09 06:46
메르스 확진 환자가 경유한 병원으로 명단이 공개된 서울 중구 하나로의원이 20여 일 만에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서울 중구청은 하나로의원이 지난 1일자로 중구 보건소에 폐업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로의원은 폐업신고를 하면서 구체적인 폐업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메르스 병원'이란 낙인에 따른 경영난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이 병원은 지난달 2일 메르스 확진 환자 1명이 외래 진료를 받았고, 지난달 7일 정부가 공개한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경유 병원 24곳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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