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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 의료진, 보호장구 미흡한채 환자 돌보다 감염"(종합)
강경지
tbs3@naver.com
2015-06-18 14:58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최근까지 적합한 개인보호장구를 갖추지 못한 채 메르스 환자들을 직접 돌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에 대한 개인보호구 조치가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이를 개편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의 이런 판단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인 162번째와 164번째 환자가 미흡한 개인보호장구를 착용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메르스에 레벨D 수준의 보호장구를 착용하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삼성서울병원은 어제(17일) 이후 레벨D 장구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책본부는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 감염 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삼성서울병원 전직원에 대해 순차적으로 메르스 유전자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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