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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메르스 환자 13명으로 늘어…밀접접촉 6명 최초 격리해제
김종민
kjm9416@seoul.go.kr
2015-05-30 11:47
국내 첫 메르스 감염자가 사흘간 입원했던 병원에서 또다시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국내 메르스 환자가 13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30일) 추가적으로 13번째 양성사례가 확인됐다"며 "어제(29일) 확인된 12번째 사례 환자의 배우자"라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13번째 감염자가 국내 최초 감염자 68살 A씨와 같은 병동에 있던 배우자를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간병하는 과정에서 A씨에 의해 2차 감염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메르스 환자는 13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9명이 첫 메르스 환자가 입원했던 병원에서 감염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건당국은 오늘 0시를 기해, 그동안 자가격리시켜 관리해 왔던 '밀접 접촉자' 가운데 6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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