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어린이 과자에 성인기준 나트륨 표시…과다섭취 우려

송현경

tbs3@naver.com

2015-04-09 07:22

프린트
  • 시중에서 아기·베이비·키즈 등이 표기된 어린이용 과자 10개 가운데 6개는 성인 기준의 나트륨 함량을 표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7개 회사 60개 영유아용 과자의 섭취 권장량 대비 나트륨 함량 표기를 조사한 결과, 연령 기준에 제대로 맞춰 표기한 품목은 25개로 42%에 불과했습니다.

    절반이 넘는 나머지 35개의 품목에는 성인 기준의 나트륨 함량이 표기돼 있었습니다.

    영유아 연령별 나트륨 권장량은 1~2세 700mg, 3~5세 900mg 등으로 성인 권장량 2천mg의 6~45%에 불과합니다.

    이에 따라 업체를 믿고 해당 과자를 먹은 어린이는 지나치게 많은 양의 나트륨을 먹을 우려가 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