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1시 생활경제뉴스

김두현

tbs3@naver.com

2019-08-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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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어서 간추린 생활경제뉴습니다.

    -시위대의 기습적인 점거로 폐쇄됐던 홍콩 국제공항 운영이 오늘(13일) 오전 일찍 재개됐습니다.

    공항에 설치된 항공기 출발·도착 안내 모니터에는 항공기의 탑승을 알리는 문구가 표시되고 있고 항공사 카운터에서는 탑승 수속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만 공항은 오늘 운항 일정을 재조정할 것이며 각 항공편에 변동이 생길 수 있어 웹사이트 등에 게시되는 정보를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의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조합들이 분양 일정을 예정보다 앞당겨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의 직격탄을 피하려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조합은 오늘(13일) 긴급이사회를 소집해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발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연내 분양이 예정된 사업지들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으면 분양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일반분양 시점을 10월 중으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가 사업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려 집을 사는 데 쓰는 '용도 외 유용' 실태에 대한 점검이 이뤄집니다.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들을 대상으로 개인사업자 대출의 용도 외 유용 사례를 검사했으며, 다음 주부터는 상호금융조합의 개인사업자 대출에 대해서도 검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용도 외 유용이 드러나면 자금 회수는 물론, 정도가 심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조기 상환을 해야 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납 성분이 검출된 수도계량기 8만5천 개를 회수하고 재설치할 계획입니다.

    공사는 최근 'A 업체가 납품한 수도계량기에 납 성분이 들어 있다'는 제보에 따라 해당 업체가 납품한 물건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였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수돗물에서는 납이 검출되지 않는다는 공인기관 분석 결과에 따라 인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해당 업체가 납품한 수도계량기를 전량 회수한 뒤 재설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에서 일할 중장년 인턴을 모집합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퇴직한 50플러스세대가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50+뉴딜인턴십' 참가자 30여 명을 모집합니다.

    대상은 45세에서 67세까지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으로, 모집 직무에 근무 경력이 있거나 전문교육 수료·자격증이 있는 미취업자입니다.

    선발된 사람들은 서울 소재 민간기업과 법인, 협회, 기관 등에서 일하게 됩니다.


    -간선도로와 중랑천으로 단절된 서울숲과 지하철 경의선 응봉역 사이에 공중 보행교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서울숲 레미콘 공장 부지와 맞은편 응봉역을 연결하는 길이 350m, 폭 10m의 보행과 자전거 겸용 도로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오늘(13일) 서울숲 보행교 기본계획 수립·공모 관리 용역을 공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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