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최대 축제 개막

김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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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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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올해로 39회를 맞은 서울독립영화제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역대 최다 출품, 최대 상영, 최대 상금 규모로 열린
    제39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식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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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9회 서울독립영화제의 개막을 앞 둔
    압구정의 한 영화관으로
    하나 둘, 관객들이 입장합니다.

    개막식 시간이 다가오자
    영화관은 독립영화 팬들로 북적입니다.

    인터뷰> 신혜순 / 경기도 수원시
    “개막작 ‘서울 연애’에 대한 기대도 있고요.
    올 해는 어떤 작품을 보게 될까 그런 마음으로 왔거든요.
    영화제가 끝까지 잘 됐으면 좋겠어요.”

    인디밴드의 축하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시작되고,

    개막 선언과 함께
    독립영화 최대 축제인 ‘서울독립영화제’가
    39번째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올 해의 개막작은 ‘서울 연애’.

    서울독립영화제가 세 번째 제작 배급을 맡은 영화로
    7명의 젊은 감독들이
    서울이라는 도시 안에서 살아가는 20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색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옴니버스 영화입니다.

    인터뷰> 최시형 / 영화감독
    “20대의 어떤 10년 동안의 연애사를 생각해봤거든요.
    그 중에 가장 기본적이라고 생각하는 ‘누가 누구를
    좋아 한다, 그리워한다, 보고 싶다, 설렌다’ 그런
    기본적인 감정들을 가지고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번 서울독립영화제의 슬로건은 ‘Why Not’.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 등으로
    영화를 찍을 수 있는 현실에서
    누구나 독립영화인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영각 /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이 영화들을 통해서 한국 영화 문화가 좀 다양해질 수
    있을 것 같고 영화를 보신 분들은 동시대 젊은이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 부분들을 보면서 재미도 느끼고 시선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올 해에는 2011년 이후 중단됐던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이 재개되면서

    단편 경쟁 45편, 장편 경쟁 9편 등
    최다 편수인 117편이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규모로 상영되고
    상금도 총 7200만 원의 최고 금액이 걸려있습니다.

    그밖에 영화 포럼과 심야상영, 깜짝상영 등 영화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습니다.

    이제 서울독립영화제는 9일 동안 독립영화를 상영한 후
    심사를 거쳐 우수한 독립영화를 시상하게 됩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영화 상영에 들어가는 영화 축제에서

    올 해에는 어떤 감독과 영화가 주목 받을지
    독립영화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s 김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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