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쿄올림픽 연기 가능성 "아베 정권에 경제 손실 막대해"

공혜림

abcabc@seoul.go.kr

2020-03-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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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내용 인용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코너명 : [인터뷰 제3공장] -전화연결
    ■ 진행 : 김어준
    ■ 대담 : 호사카 유지 교수 (세종대)


    ▶ 김어준 : 한 가지만 여쭤보기 위해서 호사카 유지 교수님을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 호사카 유지 : 예, 안녕하세요.

    ▶ 김어준 : 올림픽 연기되는 것 같죠?

    ▷ 호사카 유지 : 연기는 결정된 것하고 마찬가지입니다.

    ▶ 김어준 : 아, 그렇게 보세요?

    ▷ 호사카 유지 : 오늘 아베하고 바흐 IOC 회장이 전화 회담을 한다고 하여서요. 오늘 거의 결정한다고 봐도 틀린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알겠습니다. 두 사람 모두 강행한다고 했는데 두 사람이 통화한다는 것은 상황 변화가 생겼다는 거겠죠?

    ▷ 호사카 유지 : 예, 먼저 가장 큰 변수는 미국의 육상연맹의 회장, 코 회장이라는 상당히 영향력 있는 사람이 “선수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고 해서 일단 연내에 연기가 바람직하다, 이런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것이 IOC 바흐 회장의 굉장한 사건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미국 쪽에서는 딕 파운드라는 IOC의 가장 오래된 위원이 다시 한 번 “1년 연기 벌써 됐다” 이런 이야기를 또 USA투데이하고의 인터뷰에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 김어준 : 이게 내부적으로는 이미 1년 연기가 결정되었다?

    ▷ 호사카 유지 : 예, 그러나 쉬운 이야기는 아니고요. 연내 연기를 하더라도, 1년 연기를 하더라도 이게 여러 가지 일정이 계속 밀려지게 되는 것이 있고, 그리고 도쿄라든가 기타 경기장 자체가 여러 가지 대형 이벤트라든가 전시회라든가 다 일정이 가을도 그렇고, 내년 1년 후도 그렇고 다 일정이 있습니다. 그런 것을 완전히 취소해서 그런 것들을 연기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 김어준 : 그렇겠죠.

    ▷ 호사카 유지 : 일본은 1년 전에 모든 것이 결정되어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굉장히 어렵다고 하고요.

    ▶ 김어준 : 만약에 1년 연기하면 지금 또 그런 게 다 결정돼야 되는 나라 아닙니까?

    ▷ 호사카 유지 : 예, 그런 것입니다. 그런 것들이 굉장히 어렵다고 하고요. 그리고 또 선수들이 계속 왔다 갔다 해야 되는 부스라든가 호텔 문제도 있고, 봉사자 문제라든가 그런 사람들을 다시 고용해야 되는 문제가 또 생기고, 연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6조 원에서 7조 원 정도의 손실이 발생한다, 이렇게 일본 쪽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2년 후나 되면 그런 이야기도 나와 있습니다만 선수들은 현재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어서 또 다른 올림픽이 되어 버린다. 이것도 현실성이 없다. 연내 연기의 경우를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또 일본에서는 태풍의 영향이 있어서 9월이나 10월은 태풍이 굉장히 많이 옵니다.

    ▶ 김어준 : 알겠습니다. 교수님, 오늘은 제가 앞에 시간을 많이 써서 내일 아침에 나머지 이야기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호사카 유지 : 네, 알겠습니다.

    ▶ 김어준 : 어쨌든 현행대로 진행은 어렵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호사카 유지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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