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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공개" 국민청원 역대 최다 185만 동의
서효선
tbs3@naver.com
2020-03-22 17:47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이른바 '박사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 등의 성착취물을 제작해 유통한 혐의를 받는 '박사' 조모 씨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역대 최다 동의를 받았습니다.
지난 18일에 올라온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의 신상공개와 조모 씨를 포토라인에 세울 것을 요구하는 청원은 오늘(22일) 오후 4시 기준으로 185만여 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청원인은 "어린 학생들을 지옥으로 몰아넣은 가해자를 포토라인에 세워달라"면서 조 씨의 신상공개를 요구했습니다.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은 일명 'n번방'을 시초격으로 이후 유사한 대화방이 여러개 만들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등장해 '박사방'으로 이름을 알린 조 씨를 이달 16일 체포했습니다.
조씨는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의 나체사진을 받아내고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한 뒤 이를 박사방에서 유료 회원들을 대상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 씨는 지난 19일 경찰에 구속됐으며 경찰은 추후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조 씨 외에 해당 방을 이용한 이들의 신상까지 공개하라는 내용의 국민청원 역시 오늘 오후 4시 기준으로 122만여 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청원자는 청원글에서 "수요자가 있고, 수요자의 구매 행위에 대한 처벌이 없는 한 반드시 (이런 상황은) 재발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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