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내부에서도 '도쿄올림픽 정말 가능한가?' 의문"

조주연

tbs3@naver.com

2020-02-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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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다섯 달 앞으로 다가온 도쿄 하계 올림픽이 가능하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일본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오늘(21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올림픽 개최 여부에 의문을 표하는 해외 기사를 처음으로 일본 신문이 보도했다"며 "일본은 결국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최종 결정을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오늘(21일) '신종폐렴이 직격! 도쿄올림픽과 시진핑의 방일이 위험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는 제목의 인터넷판 기사에서 도쿄올림픽 개최와 관련한 불안감을 지적하는 로이터 통신 등 해외 기사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호사카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배드민턴 등 도쿄올림픽 예선이 줄줄이 연기되거나 개최지가 변경되고 있다며 "해외에서는 '정말 올림픽이 안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호사카 교수는 아베 정부가 도쿄올림픽 개최를 포기하진 않겠지만 결국 IOC의 최종 결정을 따를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지난해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올림픽 마라톤·경보 종목을 무더위를 이유로 삿포로로 변경했습니다.

    일본은 합의 없는 결정이라며 반발했지만 결국 IOC의 통보식 결정을 따랐습니다.

    호사카 교수는 "IOC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조언을 마지막에 구해서 결정할 것이고 일본은 그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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