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종 코로나' 새 검사법, 4천명 분 오늘부터 배포 시작"

조주연

tbs3@naver.com

2020-02-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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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단시간에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 시약이 오늘(5일)부터 민간병원에 배포됩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진단 시약을 생산하는 코젠바이오텍의 김수복 상무이사는 오늘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새 진단 시약을 오늘부터 50여 개의 의료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진단법은 2단계에 걸쳐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1~2일이 소요됐지만 Real-time PCR(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을 이용한 새로운 검사법은 6시간 이내에 감염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김 상무이사는 "샘플 채취 후부터 시작한다면 지금 4시간, 6시간이 많이 보도됐지만 빠르게 한다면 3시간 이내에도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검사법이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것은 진단검사의학회, 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주관의 시약 정확도 평가 등을 마친 후인 모레(7일)부터입니다.

    김 상무이사는 새로운 감염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단검사법이 이처럼 빠르게 개발·상용화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지난 2015년 메르스 등을 경험하며 관련 기술 개발을 하면서 준비를 해왔고, 질병관리본부나 WHO에서 기술 정보가 공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모레까지 1차 생산량은 3만 회 분으로, 환자마다 반복 검사를 실시하는 것을 고려하면 약 4천여 명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양이라면서 다음 주 월요일까지 3만 회분을 2차로 생산한 뒤, 이후엔 환자 수의 증감 상황을 보고 생산량을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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