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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세월호 막말' 차명진 전 의원 검찰 송치
고진경
tbs3@naver.com
2020-01-14 10:06
자유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
경찰이 지난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향해 막말을 해 논란을 빚은 자유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을 입건한 뒤 검찰에 송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모욕 혐의로 차 전 의원을 불구속 입건하고 지난해 11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둔 지난해 4월 15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들을 모욕한 혐의를 받습니다.
차 전 위원은 당시 SNS에 "자신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고 썼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지난해 5월 "차마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표현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차 전 의원을 모욕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 서초경찰서는 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뒤 차 전 의원의 소재지 관할인 부천 소사서로 관련 기록을 이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차 전 의원은 피고소인 신분으로 부천 소사서에서 한 차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을 송치받은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은 차 전 의원의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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