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한이 예고한 크리스마스 선물…"미사일 발사는 아닐 것"

서효선

tbs3@naver.com

2019-12-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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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북한이 미국의 협상 태도에 따른 크리스마스 선물을 예고하면서 오늘(25일) 국내외 관심은 한반도로 쏠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반도 정세 전문가들은 북한이 언급한 선물이 미사일 발사는 아닐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꽉막힌 한반도 정세를 풀어나갈 해법을 제안했습니다.

    서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 크리스마스 국내외 관심은 북한이 예고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쏠렸습니다.

    앞서 북한 리태성 외무성 미국담당 부상이 "미국에 제시한 연말 시한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정할지는 미국의 결심에 달려있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성탄절 전후로 북측의 대내외 과시용 도발가능성이 점쳐져 왔지만, 아직까지는 잠잠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선물이 미사일 발사는 아닐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SYN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봅시다. 아마도 좋은 선물일 수도 있습니다. 미사일 시험과는 반대로 아름다운 꽃병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한반도 정세 전문가들도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쪽에 힘을 실었습니다.

    【 INT 】정세현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북한군 총참모장이) '미국을 비롯한 적대 세력들이 우리를 향해서 거친 언동을 삼가면 연말을 조용히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표현을 썼어요. 크리스마스 때 연말을 조용히 보내도록 해주겠다는 얘기고 안 쏜다는 얘기에요."

    전문가들은 특히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한반도 교착 상황에서 "남북 간 철도 노선 연결을 비롯한 4.27과 9.19 합의 내용을 적극 이행해야 한다"며 이같은 중.러의 안보리 제안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김준형 외교연구원장은 우리 정부가 북미대화 중재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한일 정상회담에서 아베 일본 총리가 언급한 납치자 문제 해결이 한반도 문제를 풀어갈 열쇠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 INT 】호사카 유지 / 세종대 교수
    "한일 관계를 사실상 복원시키겠다는 확실한 이야기죠. 북한 문제를 어떻게 하고 싶다는 이야기잖아요.

    이밖에도 전문가들은 "오는 1월 1일 예정된 북측의 신년사를 보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더 분명하게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tbs 뉴스 서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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