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봄이 온다' 북에서 남으로 전해진 봄…관객 반응 주목

양아람

aramieye@naver.com

2018-04-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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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 '봄이 온다'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 '봄이 온다'
  •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 시사통과 똑기자의 '뉴스해부'(4/5)

    ○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예술단이 문화교류를 했습니다. 우리 예술단이 지난 1일과 3일 평양에서 공연을 했죠.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은 자신의 SNS에 북한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의 공연을 지켜본 소감을 이렇게 밝혔는데요. “모두가 함께 만든 그 봄 안에서 자꾸 주책없이 눈물이 났다”면서 북한 공연에 참여한 관계자와 가수들의 이름을 하나씩 호명하면서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연으로 세상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바뀔 수 있을 거라는. 그 믿음을 확인시켜” 줬다고 소회를 남겼습니다.
    청취자분들 중에서도 평양 공연 볼 수 있냐는 문자를 많이 보내주셨는데요. 그 공연을 오늘 저녁에 보실 수 있습니다.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오늘 저녁 8시부터 지난 1일에 열린 남측 예술단의 공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 봄이 온다’를 약 2시간에 걸쳐 방송합니다. 우리 방송 끝나고 텔레비전을 트시면 북쪽에서 내려온 봄을 놓치지 않고 보실 수 있습니다.

    ▶ 여기서 한 분 연결하겠습니다.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에서 중계와 편집 작업을 담당한 박석원 MBC 피디입니다. 여보세요.

    인터뷰 전문 보기
    →http://www.tbs.seoul.kr/news/newsList.do?grd_800=9


    ○ 남북이 오는 27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의전, 경호, 보돈 관련 실무회담을 했습니다.
    협상은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이어졌는데요. 회담 내용이 공개되진 않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회담 내용이 최종 결정되기 전까지 남북이 이를 비공개로 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 내일(6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가 예정대로 생중계됩니다.
    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1심 선고 공판 생중계 결정에 반발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법원이 각하 결정을 내렸습니다.
    소송의 요건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판단을 내리지 않겠다는 겁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의 "무죄추정의 원칙에 반한다"는 주장도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재판부 결론을 방송으로 알리는 것이 피고인에게 불이익을 준다거나 제재를 준다고 보기 어렵고 사안 자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크며 공공의 이익이 인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검찰이 110억 원대의 뇌물수수 혐의 등을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오는 9일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23일 구속된 이 전 대통령은 검찰이 구치소를 방문해 세 차례나 조사를 받으라고 설득했지만 계속 거부했습니다.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검사와 면담 자체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검찰은 수사를 하지 못하더라도 이 전 대통령의 구속 만기일 하루 전인 9일에는 이 전 대통령을 기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구속영장에 포함된 혐의를 중심으로 공소 사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 이명박 정부 시절에 '민간인 사찰 의혹을 덮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죠, 장석명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도 재판에 넘겨졌네요.

    네, 장 전 비서관은 청와대가 민간인 사찰과 증거 인멸을 지시했다고 폭로한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의 입을 막기 위해 류충렬 전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을 통해 국정원 자금을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앞서 검찰이 장 전 비서관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모두 기각하면서 검찰은 장 전 비서관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 정부가 조선업과 자동차산업 구조조정으로 큰 타격을 입은 군산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또 군산을 포함한 거제, 통영, 고성, 울산 동구, 창원 진해구 등 6개 지역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산업경쟁력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대책을 확정했는데요. 이 지역에서 이 지역에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은 2년간 법인세 등 세금 징수가 유예되고 창업을 하는 기업은 법인세, 소득세를 5년간 전액 감면받습니다.

    ▶ 침체돼 있는 해운산업에 8조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도 나왔다고요?

    네, 정부가 앞으로 3년간 총 8조 원을 투입해 국적 선사가 선박 2백 척을 발주할 수 있게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2022년까지 국내 해운산업 매출을 51조 원으로 늘리고 배에 싣는 화물의 총량(선복량)을 기준으로 세계 14위 수준인 현대상선을 10위권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조선업을 지원하는 방안도 나왔습니다. 일감을 제공하기 위해 5조5천억 원을 들여 공공 부문에서 선박을 발주하기로 했고요. 이렇게 지원을 통해 적절한 시기에 이르면 대우조선해양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정부는 대형 3사에서 2022년까지 연평균 3천 명을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도 설정했는데요. 물론 목표를 높게 설정하는 것은 좋지만 희망퇴직에 들어간 사람들도 있고 현재의 업황을 봤을 때 목표 수치가 어떻게 설정된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 정부가 오늘 국무회의를 열어 청년들의 일자리를 늘리고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3조9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정부는 내일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고요. 9일에는 이낙연 총리가 국회 연설을 통해 추경안 처리를 처리해줄 것을 부탁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방송법 처리를 두고 여야가 갈등을 겪고 있고 추경의 실효성 문제, 지방선거를 앞둔 예산 편성이라는 시기 문제 등이 제기되고 있어 국회 처리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가짜뉴스의 유통을 막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발의했는데요. 법안에는 포털 등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가짜뉴스 처리 업무를 할 담당자를 채용하고 명백히 위법한 가짜뉴스는 24시간 내에 삭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어기면 위반행위와 관련한 매출액의 10% 이상의 금액을 과징금으로 부과하도록 했습니다.
    법안에서는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결정했거나 언론사가 정정보도 등으로 사실이 아니라고 인정한 정보, 사실이 아니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거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허위사실 공표 등의 이유로 삭제 요청한 정보를 가짜뉴스라고 봤습니다.


    ○ 교육부가 미세먼지 대책을 내놨습니다. 3년 안에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실에 환기설비나 공기청정기 같은 정화장치를 설치하고요. 학교가 호흡기질환이 있는 민감군 학생들을 미리 파악해 관리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상일 때는 민감군 학생이 결석을 해도 질병 결석으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실에서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교실은 37% 정도에 불과합니다.


    ○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이번에도 기각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박승혜 영장전담판사는 범죄 혐의에 대해 다퉈 볼 여지가 있고 피의자가 도망할 우려가 있다거나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고 있다는 점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성폭행 의혹을 폭로한 김지은 씨의 업무용 휴대전화에서 삭제된 기록을 복원하는 식으로 증거인멸 정황을 보강하고 사안이 중대하다는 점을 입증하려고 했지만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고 안 전 지사를 다음 주 초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우리 공군 주력 전투기가 오늘 오후 경북 칠곡에 있는 산에 추락했습니다.
    해당 전투기는 대구에서 이륙해 임무를 마치고 돌아가던 중이었습니다.
    비행기에는 조종사 2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공군은 두 사람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고객의 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거래소 대표와 임원 등 4명이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가상화폐 거래소 법인 계좌에 들어있는 수백억 원의 고객 자금을 대표자나 임원 명의의 개인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거래 수수료를 챙길 때 가상화폐 거래를 요청하는 매수자와 소유자를 연결해줘야 하지만 실제 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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