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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발탄' 거장 유현목 감독 특별기획전 열려

김지민

tbs3@naver.com

2017-01-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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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영화계의 거목 유현목 감독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4월 16일까지 상암동 영상자료원 한국영화박물관에서 '유현목, 현실과 영화 사이'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유 감독은 지난 1956년 '교차로'로 데뷔해 '오발탄', '말미잘'까지 극영화 43편, 실험영화와 기록영화 3편 등 총 46편의 작품을 연출했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분단, 구원, 실험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유 감독의 부인인 박근자 여사가 기증하거나 위탁한 영상물과 유 감독의 메모가 담긴 시나리오 등 수백 점에 달하는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이달 10일∼15일 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에서는 '오발탄', '춘몽', '김약국의 딸들' 등 유 감독의 대표작 13편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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