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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영우, 국방위 국감 주재..조원진 "당론 위배 행동 책임 물을 것"
김호정
neversaytoyou@hanmail.net
2016-09-29 11:11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가 새누리당 소속 김영우 국방위원장의 참석으로 사흘간의 공전 끝내고 개의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감에 불참하라는 새누리당 당론에도 불구하고 국방위 국감에 참석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방에는 여야가 없다는 말을 여러번 해왔고, 자신의 말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당이 위원장을 맡은 상임위 가운데 국감을 연 것은 국방위가 처음입니다.
국감은 김 위원장을 제외한 새누리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반쪽회의로 열렸습니다.
앞서 새누리당 조원진 최고위원은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원내대표단 연석회의에서 "당의 결정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여기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는 것이 의원총회에서 대부분 의원들의 입장"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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