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파업… “교통대란은 없어”

문기혁

gyugi@tbstv.or.kr

2016-09-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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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27일)부터 전국의 철도노조와 지하철 노조가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 측은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을 반대하며 무기한 파업을 시작했는데요. 파업 첫 날, 서울시가 지하철에 대체 인력을 투입하면서 우려했던 교통대란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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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을 반대하며 철도노조와 지하철노조가 무기한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노조 측은 성과 지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성과만능주의는 공공성을 파괴할 수 있다며 성과연봉제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정부는 공공부문 개혁을 위해 성과연봉제 도입이 필요하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파업에 엄중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서울지하철노조와 서울도시철도노조도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민간 업체가 운영하는 9호선을 제외한 1~8호선은 이날 근무대상자의 30.5%가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지하철은 평소의 80% 수준으로 운영됐지만, 서울시가 대체 인력을 투입하면서 출, 퇴근 시간에는 정상 운행됐습니다.

    [인터뷰] 오향옥 / 지하철 이용객
    "별 다른 차이는 없었고요. 파업을 하면서도 노조원들이 시민들을 배려를 한 것 같아요. 출근시간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어요."

    [인터뷰] 이재길 / 지하철 이용객
    "지금 시간으로 봐서는 평소와 다른 것이 없고, 불편도 느끼지 않습니다."

    1단계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하고 있는 서울시는 필수 인력을 확보해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철저한 안전 운행관리를 시행하고, 승강장안전문 등 시민 안전관련 분야를 최우선 점검해 안전문제에 대처할 방침입니다.

    [현장음] 윤준병 /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점을 뒀지만, 무엇보다도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비상대책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에는 기관사 피로 누적에 따른 사고 위험에 대비해 출, 퇴근 시간을 제외한 운행률을 70%로 낮추는 대신, 버스 등을 추가 투입할 계획입니다.

    tbs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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