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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생활경제뉴스
신지윤
tbs3@naver.com
2016-03-03 09:44
간추린 생활경제뉴습니다.
-연초 0%대로 떨어졌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만에 1%대로 복귀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올랐습니다.
통계청은 신선식품과 서비스 물가가 오르고 석유류 가격 하락폭이 줄어든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신선식품지수는 9.7% 올라 37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고, 생활물가지수도 지난해 같은달보다 0.9% 올랐습니다.
서비스물가 상승폭은 지난 1월과 마찬가지로 2.4%를 나타냈지만 석유류 제품 가격은 유가 하락 폭이 줄면서 1년 전보다 8% 감소했습니다.
세부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에서 양파가 118% 급등한 반면 풋고추, 오이 등은 하락했습니다.
전세는 1년 전보다 4.1%, 월세는 0.4% 올랐습니다.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릴 때 적용되는 최고금리 한도가 연 27.9%로 하향 조정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금융 관련 법안들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정 대부업법은 대부업자와 여신금융사의 법정 최고금리를 종전의 연 34.9%에서 27.9%로 인하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하지만 기존 계약에는 소급적용되지 않고 대부업법 개정 지연으로 지난해 말부터 최고금리 규정이 실효됐던 만큼 지난 1월1일부터 법 시행 전까지 성립된 계약의 경우 종전 최고금리인 34.9%를 적용받습니다.
-지난해 가구가 한 달 평균 책값으로 약 만6천원을 쓴 것으로 조사돼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통계청의 '2015년 4분기 연간 가계동향'을 보면 지난해 전국 2인 이상 가구는 서적을 사는 데 월평균 만6천623원을 써 2014년 만8천원 보다 8.4% 줄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힌 2014년 11월 21일부터 지난해 10월 31일까지 신간 단행본의 평균 정가가 만7천916원이었던것을 고려하면 가구당 한 달에 책을 1권도 채 사지 않는 셈입니다.
-아파트 하자보수공사 입찰에서 투찰 가격을 담합한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1년 3월 경기 화성의 동탄 푸른마을 신일해피트리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가 발주한 하자보수 공사 입찰에서 투찰가격을 합의한 자오건설, 피엠건설 등 4곳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1억4천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해양부 고시에 따라 공동주택 입찰은 경쟁 입찰로 사업자를 선정해야 하지만 자오건설은 미리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들에게 공사 수의계약을 약속받고 다른 사업자들과 공모해 낙찰자로 결정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해양수산부, 각 시·도와 함께 수산물에 대한 패류 독소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패류 독소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은 조개류의 체내에 축적된 독으로, 이를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킵니다.
식약처는 검사 결과 허용 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생산 해역 수산물의 채취·출하를 금지하고 유통 판매 중인 수산물은 회수·폐기하는 등 조치할 계획입니다.
해역별 패류 독소 발생 현황과 품목별 검사 결과는 식약처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공의를 성추행한 의대 교수가 '파면'이라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인제대학교는 전공의를 성추행한 혐의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서울백병원 A모 교수에게 지난달 '파면' 결정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A교수는 회식자리에서 전공의에게 성생활을 묻는 등 언어적인 성폭행을 가했다는 신고로 지난해 12월 징계위원회에 넘겨졌습니다.
대학 측에 따르면 A교수가 이달까지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이의제기를 신청하지 않으면 학교와 병원에서 쫓겨나는 파면 절차가 진행됩니다.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철강제품에 최고 6.89%의 반덤핑 관세를 매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현지시간으로 1일 한국산 냉연강판에 수출업체별로 2.17∼6.89%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예비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 제품에 265.79%, 일본에 71.35%의 관세가 각각 부과됐고 러시아와 영국에도 5.79∼31.39%의 관세율이 적용됐습니다.
미국 정부가 외국 철강 업체를 대상으로 반덤핑 관세를 물린 것은 지난해 12월 이래 두 번째로 이들 철강제품에 대한 최종 반덤핑 판정은 오는 7월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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