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7선 의원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 향년 79세로 별세

노경민

bamboo8775@gmail.com

2016-02-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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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가 오늘(20일) 오후 향년 79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1967년 제7대 국회 때 신민당 전국구 의원으로 정치권에 진출한 7선 의원 출신으로 신민당 사무총장과 부총재, 통일민주당 부총재, 국회 5공비리조사 특별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이 전 총재는 1990년 3당 합당 때 참여를 거부하고 당시 노무현, 김정길, 홍사덕, 이철 의원 등과 함께 민주당을 창당해 총재까지 지냈고, 한나라당과 합당한 이후 한나라당 총재권한대행을 지냈습니다.

    2002년 대선과정에서는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면서 새천년민주당 중앙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았지만 2007년 17대 대선에선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지지해 중앙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았습니다.

    빈소는 강남성모병원이며 장지는 4.19 국립묘지에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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