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대한제국 황제·황후가 입었던 '황제 곤룡포' 공개

민세희

minnsay@naver.com

2015-12-0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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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종과 순종이 실제 입었던 '황제 곤룡포' 등 대한제국 황실의 문화를 보여주는 복식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서울 광진구 세종대 박물관은 학교 창립 75주년을 맞아 박물관 3층에 특별전시를 열었습니다.

    '황제 곤룡포'에는 발톱이 다섯 개 있다는 오조룡이 금실로 수놓아져 있고, 가슴과 오른쪽 어깨에는 해와 달을 상징하는 원형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박물관은 황제 곤룡포가 현재까지 조선왕릉에서 발굴된 사례가 없을 뿐만 아니라 유일한 황실의 복식유물이라면서 문화재적. 역사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황후의 가례복인 '황후적의'와 순종의 비인 순정효황후가 입었던 '황후 황원삼', 고종의 후궁인 광화당 이씨가 입었던 예복 '광화당 원삼' 등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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