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시와 노래와 이야기

이세미

tbs3@naver.com

2015-08-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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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민의 대표적인 문화 충전소 서울도서관에서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문학 콘서트가 열린 건데요.


    <인터뷰> 이용훈 관장 / 서울도서관
    서울도서관에서는 시민분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로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함께 여러 가수분들과 시인분들을 모셔서 시민들과 책, 시, 노래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시를 사랑하는 여러 시민들이 속속 자리하고.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콘서트가 시작됩니다.


    시를 가사로 삼아 노래하는 가수 신재창씨가
    이번 문학콘서트의 진행자.

    무대를 바라보는 관객은
    음악과 문학을 동시에 느껴봅니다.


    <인터뷰> 신재창 / 시 노래 가수
    예전에는 시가 노래였고 노래가 시였다고 하는데 요즘은 둘 사이가 멀어진 것 같죠? 그래서 좋은 시들을 찾아내서 노래로 작곡을 하고 공연을 하고 있어요. 음반으로도 만들고요. 작은 소극장 공연들을 통해서 시 노래 공연을 꾸준히 열어가고 있습니다.


    1965년 등단해 특유의 따뜻한 문체로 사랑받는
    천양희 시인과의 만남이 이어집니다.


    시인에게 직접 듣는
    시인의 삶과

    또 거기에 붙여진 노래들이
    늦여름밤 도서관을 찾은 이들의 마음을 채워줍니다.


    <인터뷰> 채경애 / 경기도 김포시
    시인을 직접 뵐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시인분이 갖고 있는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신재창 씨 노래는 최고! 아무리 들어도 정말 감동적이고 듣게 되고 따라 부르고 싶은 그런 노래들을 많이 불러주셔서 좋아요.


    <인터뷰> 현정이 / 서울시 영등포구
    천양희 시인의 내면세계를 다 들을 수 있어서 여느 때의 북 콘서트보다 굉장히 감동적인 자리였어요. 지금 굉장히 마음이 따뜻해져 있습니다.


    콘서트는 앞으로도 여러 시인과 함께할 예정인데요.
    예술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시민과 소통한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tbs 리포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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