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항공, 경복궁 옆 호텔 건립계획 일단 포기

김선환

7sunhwan1@hanmail.net

2015-08-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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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옆 대한항공 소유터 복합문화단지로 조성
경복궁 옆 대한항공 소유터 복합문화단지로 조성
  • 【 앵커멘트 】
    대한항공이 경복궁 옆 옛 미국 대사관 직원 숙소 터에 호텔을 건립하려던 계획을 일단 포기했습니다.

    대신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단지를 짓겠다는 복안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김선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한항공이 경복궁 옆 송현동 터에 7성급 호텔을 짓겠다는 계획을 일단 접고, 해당 터를 전통미를 살린 복합문화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와 대한항공은 오늘 기자 설명회를 열고 가칭 케이-익스피어런스, 전통문화 체험공간조성을 포함한 '국정 2기, 문화융성 방향과 추진계획'을 공개했습니다.

    【 INT 】김종덕/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외국 관광객들이 도심 속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문화체험 관광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복합문화단지는 지하2층, 지상 5층의 낮은 층고로 고궁이 위치한 주변 경관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도록 할 계획입니다.

    특히 기와지붕 등 한국 건축 고유의 원형을 살린다는 방침입니다.

    대한항공이 그룹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호텔건립계획을 일단 접은 것은 풍문여고 등 3개 학교가 인접해 관련법 개정이 쉽지 않은데다, 지난해 땅콩회항 사태로 기업 이미지가 크게 악화된 것을 감안한 조치로 분석됩니다.

    【 INT 】조성배/대한항공 상무

    "호텔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문화센터에 집중한다는 그런 말씀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부는 2017년까지 잠실 체조경기장을 만5천석규모의 케이팝공연장으로 조성해 경복궁형 복합문화단지와 함께 서울의 양대 문화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tbs뉴스 김선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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