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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전망대> 서울브리핑
양아람
aramieye@naver.com
2015-07-31 14:14
【 앵커멘트 】
서울시가 이번 주에 2건의 임대주택 정책을 내놨는데요.
우선 공공과 민간이 함께 추진하는 리츠 방식의 임대주택 '서울리츠'를 도입한다는 소식부터 알아볼까요?
【 기자 】
네, 리츠는 소액투자자들에게서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관련 대출에 투자한 뒤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방식인데요.
SH공사가 자본금을 출자해 일종의 부동산투자회사인 리츠를 설립하면 민간자금의 투자를 받아 임대주택을 건설하게 됩니다.
서울리츠는 주변 임대료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되고 임대료 상승률은 1년에 5% 이하로 제한됩니다.
현재 LH공사가 시행 중인 리츠임대주택이 10년간 임대주택으로 공급한 뒤 일반분양으로 전환하는 방식인데, 서울시는 서울리츠를 50년 이상 장기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주요 공급대상은 2030세대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가운데 소득분위 7분위 이하인 사람으로, 전체 물량의 80% 이상이 이들에게 돌아갑니다.
서울시는 은평뉴타운 터를 서울리츠 1호 시범사업지로 정하고 2018년까지 2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 앵커멘트 】
그런가하면 공공임대주택에 보건의료서비스 기능을 접목한 의료안심주택이 서울에 첫 선을 보인다고요?
【 기자 】
네, 서울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닿는 가까운 거리에 의료안심주택이 들어섭니다.
모두 222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데요.
서울시가 다음 달 공고를 내 입주자를 모집하면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됩니다.
주택 내부는 거동이 불편한 입주자 특성을 고려해 무장애 공간으로 만들어졌고요.
현관문, 화장실 등에는 센서를 달아 일정 시간 이용하지 않을 경우 관리사무실로 자동 연락되는 시스템을 갖춰 입주자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119나 서울의료원 응급치료센터로 연결되는 비상벨도 가구마다 설치됩니다.
입주민은 SH공사와 인근 병원, 자치구에서 생활지원, 주거 상담, 건강관리, 경로당 프로그램 같은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겉으로 보면 승용차로 보이는 고급택시가 오는 9월부터 운행된다고요?
【 기자 】
네, 9월쯤 배기량 2,800cc 이상의 리무진급 승용차나 수입차를 활용한 고급택시가 선보이는데요.
한국스마트카드가 출자한 법인회사 하이엔이 9월부터 고급택시 30대를 시범적으로 운행할 예정입니다.
하이엔은 운영을 맡고, 실제 택시 운행은 운수회사가 맡습니다.
운수회사들이 다음 달 중 운전자를 선발하면 하이엔은 택시기사들에게 항공승무원 수준의 서비스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후 9월부터 30대의 고급택시를 무료로 운행해 시장 반응을 살핀 뒤 10월에는 고급택시 100대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인데요.
하이엔과 업무제휴를 맺을 예정인 다음카카오의 고급택시 앱도 이 때 출시될 가능성이 큽니다.
【 앵커멘트 】
기존 모범택시와는 어떤 점이 다른가요?
【 기자 】
모범택시에는 택시등이나 미터기가 부착돼 있지만 고급택시에는 이런 것이 없습니다.
노란색 번호판만이 유일하게 택시임을 알려주는 장치이기 때문에 외관상으로 보면 일반 고급 승용차와 다를 게 없습니다.
또 완전 예약제로만 운영되고 와이파이, 음료 제공, 자동결제 등의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 INT 】고급택시 업체 관계자
"요금을 더 내고라도 좋은 서비스를 받고 싶어 하시는데 지금 택시 서비스 수준은 거기까지 안 가 있잖아요. 그래서 아마 기업체들 업무택시나 등학교 서비스나 아니면 이벤트나"
기본요금은 모범택시의 5천 원보다 비싼 7천 원에서 8천 원 수준에서 하이엔과 서울시가 협의하고 있습니다.
고급택시 운전자들에 대한 처우는 사납금을 내지 않고 완전 월급을 받는 형태로 개선됩니다.
택시면허총량제에 따라 기존 택시면허 소지자가 면허를 전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체 택시의 수가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 앵커멘트 】
서울시가 메르스로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고 공공의료 분야 확충을 위해 추가경정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는데 통과를 하지 못했다고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서울시의회는 회기 마지막날인 엊에(30일) 추경예산안을 통과시키려 했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원들 간 의견이 충돌하면서 표결을 하지 못했습니다.
시의회 예결위는 추경의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자치구 조정교부금 확대 예산이 추경에 포함된 과정에서 박 시장이 시의회에 사전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고 언론 등에 독자적으로 발표한 것에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결국 시의회는 회기를 다음 달 6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의회 예결위의 입장과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의장단 연석회의와 당정회의에서 미리 보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멘트 】
서울시민이 태양광 발전소 건설비용 전액을 출자하고 운영수익을 가져가는 태양광 시민펀드가 판매된다고요?
【 기자 】
네, 그동안은 1개 기업이 출자해 수익을 가져가던 구조였는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입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 10일부터 5일간 KB투자증권 전국 지점과 온라인, 모바일에서 태양광 시민펀드를 선착순으로 판매합니다.
한 사람이 최소 100만 원 이상, 최대 1,000만 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가입기간은 3년입니다.
서울시는 수익률이 연 평균 4.18%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수익의 일부는 에너지 약자에게 지원하는 에너지복지기금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시민 공모펀드로 건설되는 '제1호 서울햇빛발전소'는 이미 지축, 개화 차량기지에 건설됐고 도봉, 고덕 차량기지에도 다음 달 말까지 준공될 예정입니다.
【 앵커멘트 】
서울 태릉선수촌의 문화재 등록과 철거를 두고 대한체육회와 서울시, 문화재청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요?
【 기자 】
네, 태릉선수촌은 1966년 세워져 50년 가까이 한국 체육의 중심 역할을 했지만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태릉과 강릉 사이에 건설돼 조선왕릉의 능역을 훼손시켰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요.
문화재청은 조선왕릉의 세계유산 등재 당시 유네스코가 왕릉의 원형을 보존할 것을 권고했기 때문에 선수촌 철거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대한체육회와 서울시는 태릉선수촌은 당대 유명한 건축가들이 참여했고 체육사적으로 의미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초창기에 건설된 8개 건물을 보존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일단 문화재청은 태릉선수촌의 문화재 등록 신청서가 접수됐기 때문에 각계의 의견을 들은 뒤 문화재 지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멘트 】
다음 달 15일 70주년을 맞는 광복절을 앞두고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요?
【 기자 】
네, 서울시가 발표한 광복70주년 기념사업을 보면 다음 달 10일 서울도서관은 한옥으로 꾸며지고 외벽에는 시민들이 생각하는 나의 광복에 대한 의견이 게시됩니다.
다음 달 18일부터 여의도공원에서는 백범 김구 등 독립운동가들이 탑승했던 비행기 C-47기를 볼 수 있고, 266명의 여성 독립운동가를 만날 수 있는 이색 전시도 마련됩니다.
또 1945년 8월 15일 정오부터 16일 정오까지 한국과 중국, 일본의 24시간을 시·청각 언어로 재구성한 전시가 일제강점기 경성부 건물이었던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에서 다음 달 11일부터 개최됩니다.
아울러 다음 달 15일부터 이틀간 용산가족공원에서는 정명훈 예술감독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 등이 진행됩니다.
【 앵커멘트 】
서울시가 상암과 수색 지역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디지털 미디어 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는 수색역세권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군요?
【 기자 】
네, 서울시는 상암과 수색지역을 연결하는 남북 연결도로를 설치하고, 경의선과 공항철도, 도시철도 6호선 등 3개 노선이 통합된 복합 환승거점을 조성해 이 지역을 디지털 미디어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인데요.
서울시는 우선 코레일과 20만7천㎡ 규모의 수색역세권 가운데 DMC역 구역 3만5천㎡를 선도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DMC역 구간은 수색역세권 개발구역의 15%를 차지하는데요. 코레일은 어제(30일)부터 민간사업자 공모에 들어갔습니다.
하반기에 사업자가 선정되면 내년부터 사전협상 등 관련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 앵커멘트 】
한 주간의 서울시 소식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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