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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암전문대학원 개교

양가희 goodjob15@naver.com 2014-03-03 16:21

【 앵커멘트 】
한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암 사망률이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반면 후진국에서는 대체로 암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다는데요.
경기도 고양시에 아시아 최초로
국제 암전문대학원이 문을 열고,
우리의 암 연구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한다고 합니다.

【 기자 】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국립암센터.
이곳에서 국제 암전문대학원 개교식이
열렸습니다.

현장음> 이진수 총장 /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미래의 리더가 되기 위해 자신의 재능을 쏟는데 전념할 학생들 모두를 환영합니다."

국내 최초는 물론
아시아에서 최초로 문을 연 암전문대학원에
베트남과 캐나다,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인터뷰> 한티낭 /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입학생
"GCSP(암전문대학원)가
학문적인 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경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인터뷰> 김이레 /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입학생
"(학창시절에) 인도에 간 이후로
국제 보건 이슈에 대해 관심을 갖게 돼서. 글로벌 핫이슈 중에 뜨거운 주제가
암인 것 같아서 국제암대학원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암전문대학원은
우리의 앞선 수준의 진료와
암관리 노하우를 각국에 전수하고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에
암 연구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때문에 입학 정원의 50% 이상을
해외국적의 학생으로 선별합니다.

<말자막> 남병호 교수 /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정책학과
"저희가 지금까지 가지고 왔던
지식과 경험을 우리 주변의 아시아 국가에 (전수하고). 암 전문가로서, 연구가로서
클 수 있도록….

글로벌 암전문가를 양성하게 될
암전문대학원.
암치료 기술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생명공학 연구의 요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tbs 양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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