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 좌절 황선홍호 귀국 "모든 책임 통감"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4-04-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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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개 숙인 황선홍 감독 <사진=연합뉴스>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들에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황 감독은 오늘(2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선수단과 함께 입국해 "늦은 시간까지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죄송하고 미안하다"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감독에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연령별 대표팀 운영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도 역설했습니다.

    황 감독은 "연령별 대표팀은 4년 주기로 가야 한다"며 아시안게임 성적에 따라 사령탑의 운명이 좌우되는 구조로는 아시아권에서 상대를 완전히 제압하기 어렵다고 토로했습니다.

    한국 U-23 대표팀은 어제(26일)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하면서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한국이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연속 출전 기록은 '9회'에서 마감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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