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 첫 상업 원전 고리1호기 해체 작업 첫발…'제염' 시작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05-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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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리1호기<사진=연합>]  

    국내 최초의 원전 해체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어제(6일) 국내 최초로 고리1호기의 '제염'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염은 원전에 있는 방사성 물질을 화학약품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안전한 해체를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이번 제염 작업에는 국내 기술진이 개발한 국산 기술과 장비가 사용됩니다.

    제염 이후에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해체 승인이 내려지면 고리1호기의 '사용 후 핵연료'가 반출되고, 비방사성 구조물부터 방사성 구조물 순으로 건물이 철거되고 마지막에는 원전 부지가 나대지로 복원되며 해체 작업이 완료됩니다.

    고리1호기는 1978년 4월 29일 상업 운전을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발전소로, 2017년 6월 18일 영구 정지하고 그동안 해체를 준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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