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 불확실성에 국내 금 거래대금 '역대 최대'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4-04-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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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위기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금 거래가 이달 들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이달 들어 어제(19일)까지 국내 금 시장의 일평균 금 거래대금은 169억 1,0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한국거래소 금 시장이 개장한 지난 2014년 3월 24일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며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의 2.4배 수준입니다.

    종목별로 보면 이달 금 1㎏ 현물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61억 6,000만원, 미니 금 100g은 7억 5,000만원입니다.

    이달 일평균 금 거래량도 16만895g으로 전달의 2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간 충돌로 지정학적 긴장이 커진 데다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 중국 금 수요 증가 등으로 국제 금값이 치솟으면서 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몰리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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