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3/28(목) 박지원 의원 (민주평화당) 과의 인터뷰
작성자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록일 2019-03-28 09: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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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인용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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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구단주]

김학의 동영상, 황교안 대표 알았을까? 속기록 보고 판단하시길...

- 박지원 의원 (민주평화당)

 

김어준 : 정치 9단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지원 : 정치 14단 박지원입니다.

 

김어준 : 오늘은 14단으로 올라갈 내용이 있나 보죠?

 

박지원 : 저는 팔자가 이상한 것 같아요. 왜 남의 싸움에 제가 끼어들어 가는지. . 박영선 아주, 장관 된다고 하니까 아부는 해야겠지만 미워 죽겠어요. 왜 자기가 나를 끌고 들어가냐고요.

 

김어준 : 이 말씀 하시는 이유가 뭐냐 하면 어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사청문회가 다들 아시다시피 있었고, 그때 박영선 장관 후보자가 당시, 여기서 당시는 김학의 사건 때입니다. 법사위원장을 했었는데 그때 이 사건에 대해서 제대로 대처를 못 한 것은 책임이 있지 않냐고 질문을 하자 갑자기 여기서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김학의 전 차관 관련 영상 언급하면서 "임명을 만류한 적이 있다."

 

박지원 : 어제 청문회에서요.

 

김어준 : 어제 청문회에서 박영선 후보자가 그런 말을 했어요. 잠깐 들어 보시겠습니다.

 

(음성)

 

박지원 : 청문회를 하는 게 아니라 청문회 공격수로 나왔더라고요.

 

김어준 : 그러니까요. 원래 전공이 공격수인데.

 

박지원 : 그런데 거듭 말씀드리지만 박영선 장관 후보자야 자기는 장관 되니까 좋은데 차관도 안 시켜 주면서 왜 저를 끌고 들어가냐고요.

 

김어준 : 어떻게 끌고 들어갔냐면 그 앞에 CD를 당시 박지원 의원이 확보해서 그 영상을 봤다는 이야기를 앞에 했어요. 그러면서 의원님이 갑자기 거론이 됩니다. 보셨어요, 일단?

 

박지원 : 그러니까 저는 거기에 섞이기 싫다 이겁니다.

 

김어준 : 어쨌든 보셨습니까?

 

박지원 : 왜 자기 장관 되는데. 저 차관 시켜 달라고 하십시오.

 

김어준 : 일단 보시긴 보셨습니까?

 

박지원 : 봤죠.

 

김어준 : , 보셨군요.

 

박지원 : 제가 3월 초에 경찰 고위 간부로부터 CD 동영상, 녹음 테이프, 사진, 이걸 입수를 해서,

 

김어준 : 가장 먼저 보신 분 중 한 분이네요.

 

박지원 : 경찰이 먼저 봤겠죠.

 

김어준 : 물론 그렇긴 합니다만.

 

박지원 : 그래서 아마 경찰에서 검찰이 잘 안 해 준다, 그러니까 적당한 때 법사위에서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

 

김어준 : 이거 중요한 내용인데 검찰이 지금 묻고 있다.

 

박지원 : . 그래서 우리는 박남매 아니에요?

 

김어준 : 그렇죠. 박남매로 유명하시죠.

 

박지원 : 그러니까 박영선 의원이 뭘 입수를 하면 저에게 공유를 하고, 제가 하면 박영선 의원과 공유를 해요. 그래서 내가 이런 게 있다 하고,

 

김어준 : 심각한 내용이다.

 

박지원 : 그렇죠.

 

김어준 : 그때 이미 영상 속에서 김학의 전 차관이 구분이 가능하던가요?

 

박지원 : 가능하죠.

 

김어준 : 다들 그렇게 이야기합니다만.

 

박지원 : 사진이 더 명확하니까. 그런데 그걸여성 아니에요? 그걸 볼 수가 없어요.

 

김어준 : 보다가 말았다고 하더라고요, 초반에. 그런데 어쨌든 김학의 차관인 건 확인을 했고 그리고 박지원 의원님이,

 

박지원 : 아무튼 여기서 말 잘못하면 하도저분들은 법조인들이라. 어제도 제가 지만원 씨한테 고소당했는데,

 

김어준 : 알고 있습니다.

 

박지원 : 아주 조심해야 돼요.

 

김어준 : 그러면 조심조심 말씀하시되 제가 질문을 드릴게요. 의원님은 보셨고, 그리고 이런 게 있다고 당시 박영선 의원이 법사위원장이니까 법사위원장한테 이런 게 있어 하고 확인했고, 앞부분을 보니까 김학의가 맞아요.

 

박지원 : 법사위원장을 존경하고 잘하지만 그런 의미에서가 아니라 우리가 박남매니까. 계속해서 해 왔으니까.

 

김어준 : 박남매라고 여의도에서는 불립니다. 박영선 의원과 박지원 의원이 워낙 가까워서. 그래서 자료를 공유했고, 그러자 이 심각성을 알고 지금 박영선 의원의 주장은 국회로 찾아온 당시 초대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차관이 김학의 씨가 된다고 하는데 이거 안 된다. 이런 CD가 존재한다고 말했다고 그렇게 지금 박영선 후보자가 주장하는 거 아닙니까?

 

박지원 : .

 

김어준 : 주장을 했는데 어제 보도되기로는 황교안 대표는 그런 적이 없다고 부인했어요.

 

박지원 : 택도 없는 소리라고. 누구 턱이 없는지는 확인해 봐야겠어요.

 

김어준 : 여기서 제가 궁금한 대목은 뭐냐. 박영선 의원은 법사위원장실에서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그 이야기를 했다고 어제 청문회장에서 주장을 했는데, 그러면 사실 두 명만 있는 자리니까 지금은 두 사람이 의견이 대립되는데 확인할 길이 없어요. 그런데 여기서 간접적으로 확인할 길 하나는 뭐냐 하면 박영선 의원이 그런 이야기를 하고 나서, 본인 주장대로. 법사위원장실에서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미리 이야기했어요, 그렇게. 김학의 차관은 하면 안 된다고. 그런데 나와서 동영상을 같이 본 박지원 의원에게 내가 들어가서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CD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을 거 아닙니까?

 

박지원 : 왜 또 저를 끌고 들어가세요?

 

김어준 : 그러니까 동영상을 가져온 당사자한테 내가 그래서 그 우려를 전달했다는 말을 안 했을 리 없잖아요.

 

박지원 : 저는 어제 기자들이 아무리 질문해도 그 이상 섞이지 않으려고 제 SNS에 썼으니까 한 30명한테 전화를 다 했어요.

 

김어준 : SNS에는 그 사실은 난 모른다고 부인하셨어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이거 말을 안 했을 리가. 입이 간질간질해서 어떻게 말을 안 합니까, 그걸?

 

박지원 : 우리는, 박남매는 항상 기승전결로 시작하면 어떻게 됐다 하는 것까지 공유를 해요. 그런데 저는 진짜 섞이기 싫은데 저도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저한테 전화로 낄낄거리면서 "황교안 장관한테 이야기를 했더니 얼굴이 빨개지더라."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는 내가 얼굴 빨개진 것도 안 봤는데 황교안이 자기는 얼굴 본래 빨개지지 않는 사람이다 할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모른 척했는데 전화는 하더라고요. 전화를 안 하면 박남매가 아니죠.

 

김어준 : 그러니까 공유는 했군요, 그 사실을.

 

박지원 : 그런데 아무튼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었어요. 또 그 후로도 부산 장 모 마담, 검사장 날라갔는데 그 사건의 동영상을 저한테 보내서 박영선 의원한테 주니까 보자고 그래서 나는 이거 못 보겠다, 너 봐라 그러고 했는데 아무튼 그렇게 공유를 해 왔는데요.

 

김어준 : 그러니까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그 CD가 존재한다는 걸 언급한 사실을 당시 박영선 의원이 언급한 다음에 의원님한테 전화를 해서 그렇게 말했더니 얼굴이 빨개지더라 라는 사실을 그때 이미,

 

박지원 : 아니, 그 이상 하면 안 돼요. 제가 자꾸 섞여 들어가면.

 

김어준 : 이미 섞여 들어가셨어요. 하여튼 듣긴 들었다는 이야기네요?

 

박지원 : 전화를 하더라고요.

 

김어준 : 그럼 SNS에 말씀하신 건 사실이 아니네요?

 

박지원 : 아니, 그 내용이 아니지. 말하는 것을 안 봤다고 했지, 내가.

 

김어준 : , 안 봤다.

 

박지원 : 그런 거지. 모른다고는.

 

김어준 : 보지는 못했지만 말을 했다는 이야기는 전해 들었다?

 

박지원 : 전해 들은 것이야 전언은 있는 거죠.

 

김어준 : 새로운 사실이 나왔습니다.

 

박지원 : 그러면 막 끼어들어가면 제가 곤란해지는데. , 진짜 나 오늘 운수가 없는 날 같아요.

 

김어준 : 저녁에 인터뷰 요청 많이 들어오겠습니다.

 

박지원 : 그런데 제가 언제 사석에서도 많이 하고 저녁 먹으면서도 많이 하고 했기 때문에 언제 공개적으로 했는가 하는 것을 내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했는가 하는 것은 어제 제가 뽑아서,

 

김어준 : 그러니까 이 사실에 대해서 공개적인 언급을 의원님이 언제 했는지?

 

박지원 : 그것은 제가 어제 SNS에 올렸어요.

 

김어준 : 언제 하셨습니까?

 

박지원 : 그건 전화기 속에 있으니까. 이미 나온 거니까. 그래서 국회 속기록, 국회 방송을 한번 찾아봐라. 어제 우리 보좌관들한테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중요한 게 나왔어요.

 

김어준 : 중요한 게요?

 

박지원 : 공장장한테 이거 또 해 주면 또 걸리는데. 어떻게 됐든 황교안 장관은 2013311일 취임합니다. 3153.15 부정선거 날 부정한 김학의 차관이 취임을 해요. 그래서 21일 날 퇴임하는데, 2013617일 법사위가 열리는데,

 

김어준 : 이런 일이 다 끝난 다음에.

 

박지원 : , 그렇죠. 그런데 법사위가 자주 열리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항상 우리 박남매는 오늘 무엇을 질문할 것인가. 그러면 박영선 의원이 트든지 제가 트든지 하면 뒤에 가서 딱 잡아 버려요. 우리가 기승전결을 하는데.

 

김어준 : 서로 한쪽이 토스하고 한쪽이 스파이크하고.

 

박지원 : 그렇죠. 그러니까 제가 먼저 그때 4대악 척결한다고 했어요.

 

김어준 : 20136월에.

 

박지원 : 4대악 청결에 성범죄가 있거든요. 척결 잘 되냐. 해외에서 발생한 성범죄, 윤창중 사건이 있었는데 이것도 잘해라. 이렇게 하면서 저는 다른 말로 넘어가고, 박영선 법사위원장이 이날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김어준 : 속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박지원 : 속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국회 방송에. "장관의 권위와 법사위원장으로서 장관을 존중해야 하기 때문에 말씀을 안 드렸습니다만," 여기서 뜸을 좀 들여요. "황교안 장관은 김학의 전 차관과 관련한 여러 사항을 다 알 겁니다."

 

김어준 : "알 겁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말한 적이 있었으니까.

 

박지원 : 그렇죠.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최근까지 질문을 드리지 않은 겁니다." 그러면서 김용판 경찰청장의 수사를 촉구하는데 그때 국회 방송에 박영선 위원장, 황교안 장관의 두 얼굴이 크게 클로즈업돼서 나란히 보인단 말이에요. 거기에 보면 황교안 장관이 미묘하게 눈을 깜빡거려요. 그러면서 고개를 미세하게 끄덕거리는 모습이 보인다. 그러니까,

 

김어준 : 그러니까 이 말씀은 황교안 장관이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데, 내가.

 

박지원 : 박영선 내가 알고 있는데.

 

김어준 : 왜냐하면 내가 말했지 않느냐?

 

박지원 : 그렇죠.

 

김어준 : 그 의미가 거기에 담긴 거네요.

 

박지원 : .

 

김어준 : 그랬더니 미세하게 고개를 끄덕거리더라.

 

박지원 : 눈을 아주 미묘하게 깜빡거리면서 미세하게 고개를 끄덕거리는 모습을 우리는 봤는데, 우리가 본 것보다는 우리 출입기자들이 한번 봐라.

 

김어준 : 그게 20136월에 있었던 법사위에서.

 

박지원 : 그렇죠. 617일 법사위에서. 이건 속기록에 나와 있는 거니까.

 

김어준 : 영상도 남아 있겠네요.

 

박지원 : 영상이 남아 있죠.

 

김어준 : 이건 저녁 뉴스에 나오겠습니다. 의원님 저녁 뉴스에 인터뷰하실 것 같은데.

 

박지원 : 그래서 그걸 한번 보면,

 

김어준 : 그러니까 이건 박영선 후보자가 어제 했던 이야기를 뒷받침하는 내용이네요?

 

박지원 : 그렇죠.

 

김어준 : 내가 그때 말하지 않았습니까. 우리 서로 알고 있지 않습니까.

 

박지원 : 박영선 장관 후보자는 자기는 거기에 바쁘니까 이런 걸 시키려고 저를 끌고 간 것 같아요. 장관 되면 저 차관 시켜야 될 거 아니에요, 최소한. 그런데 제가 동영상을, 저는 사물을 일목요연하게 봅니다.

 

김어준 : 그러시죠. 목적의식적으로 보시죠.

 

박지원 : 와신상담도 안 되지만 나는 일목요연하게 보는 눈이 있어요. 그래서 이걸 좀 기자들이 보고 이 내용의 속기록을 보시면 기자들이 질문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김어준 : 그때 그 말의 의미는 일반인들은 다 모르고 기자들도 몰랐겠지만 의원님하고 박영선 의원은 그때 알고 있었군요.

 

박지원 : 그렇죠.

 

김어준 :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들은 황교안 법무부 장관도 그 이야기를 당연히 알고 있었을 거라고 말씀하시는 것이고.

 

박지원 : 저는 모르는데 아무튼 전화로 그런 이야기를 해서 '그랬구나.'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게 딱 입증이 되더라고요.

 

김어준 : 이게 그렇게 연결되는 이야기인 줄은 그때는 몰랐는데 연결되는 이야기군요, 그때.

 

박지원 : .

 

김어준 : 이게 이제 그러니까 CD를 처음 입수하신 당사자로서 그 CD를 가지고 박영선 당시 법사위원장이 당시 법무부 장관 황교안 장관에게 CD의 존재를 언질을 줬는데 언질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차관으로 김학의 차관이 임명이 되어 버렸는데 그리고 나서 3개월 있다가 그때 우리가 알고 있지 않냐, 이런 이야기가 오갔던 화면이 남아 있다? 그리고 그때 이야기, 법사위원장실에서 그 이야기를 했다는 걸 나한테 전화로 알려 줬다, 박영선 의원이.

 

박지원 : 오늘 기자들 질문 많이 받겠는데요. 내가 괜히 이야기를 해서.

 

김어준 : 말하실 거였으면서.

 

박지원 : 아니, 그렇게 유도질문을 하니까.

 

김어준 : 기억이 막 살아나고.

 

박지원 : 제 머리로는 빨려 들어가죠. 두 번째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아요.

 

김어준 : 이 내용은 알겠습니다. 이 내용은 처음 알게 된 건데 두 분만 계속 알고 계셨던 내용이네요, 그러면.

 

박지원 : 모르겠어요.

 

김어준 : 또 이야기를 다른 분들한테 한 사람이 있습니까?

 

박지원 : 저는 대개 밥 먹으면서 또 술 먹으면서 기자들한테도 많이 하고,

 

김어준 : 이미?

 

박지원 : 사람들한테도 많이 했으니까 그걸 가지고 있는 것은 알아요. 세상이 다 아는데 검찰만 "가지고 있지 않다."

 

김어준 : 제 말은 뭐냐 하면 이 이야기, 지금 말씀하신 이 일련의 이야기를 의원님과 박영선 의원 말고 또 주변에?

 

박지원 : 그건 몰라요. 오늘 처음 이야기하니까.

 

김어준 : , 그렇군요. 의원님이 원래 비밀은 잘 지키시죠.

 

박지원 : 안 하죠.

 

김어준 : 그런데 필요할 때 다 말해 버리시죠.

 

박지원 : 필요할 때는 해야죠. 그러니까 지금 장관 청문 보고서 채택되고 임명되면 차관은 박지원.

 

김어준 : 여러 가지 여쭤볼 게,

 

박지원 : 제가 늘 그래요. 박영선 의원한테 서울시장 나가서 당선되면 정무부시장 나 주라. 약속을 했어요.

 

김어준 : 그렇게 자리 욕심이 많으십니까? 평양대사도 해야 되고.

 

박지원 : 여러 가지 걸쳐 놓고 하나가 돼야지.

 

김어준 : 차관도 하셔야 하고. , 정치 15단으로 올라갔다고 문자 왔어요. 정치 15. 이거 처음 나온 내용인데. 왜냐하면 이게 초미의 관심사가 어제 갑자기 박영선 청문회에서 황교안 청문회로 뒤바뀌어 버렸어요, 그 말이 나오면서.

 

박지원 : 그것도 우리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이 질문을 한 거예요. "법사위원장으로서 그것도 모르고 있었냐." 하니까 박영선 의원이 되치기를 해 버린 거죠.

 

김어준 : 가만히 뒀으면 안 했을 텐데.

 

박지원 : 안 했죠. 그러니까 박영선 후보자가 지금 언론에 보도된 걸 보면 일방적으로 느닷없이 그 이야기를 했지 않느냐 하는데,

 

김어준 : 그건 아닙니다. 질문이 있었어요.

 

박지원 : 청문위원인 국회의원 이용주 의원이 질문을 하니까.

 

김어준 : 그때 당신도 책임 있는 거 아니냐 라고 하니까.

 

박지원 : 그렇죠. 답변을 한 거죠.

 

김어준 : 거기서 답변을 하고,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이게 나와 버리고, 거기에 박지원 의원님이 언급이 되는 바람에 박지원 의원님이 지금 설명을 하고 있는 거죠.

 

박지원 : 저는 어제 모 방송에서 네 시간 동안 녹화를 하고 있었으니까 전화들이 안 되죠. 안 되니까 KBS 카메라 기자들은 막 전부 남의 방송 녹화장으로 쫓아왔더라니까요.

 

김어준 : 의원님 이거 방송에서 말씀하셨으니까 오늘 저녁 인터뷰는 어디가 될지 모르겠지만 확보되신 것 같네요.

 

박지원 : 저는 TV 탤런트, 라디오 스타니까 그렇게 교섭 안 해요. 그냥 나가고 싶은 데만 나갑니다.

 

김어준 : 의원님, 다른 사안들 있는데 오늘은 여기까지 이 사안 하나로 하고.

 

박지원 : 김어준 뉴스공장, tbs 라디오가 전국에서 깜짝깜짝 놀라요. 이거 한번 출연하고 나가면 만나는 사람마다,

 

김어준 : 많이 듣습니다, 진짜.

 

박지원 : 뉴스공장은 잘 모르더라고요. 정치구단주.

 

김어준 : , 오늘은 이 사안 하나만 하고 끝내야 될 것 같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너무 자세히 듣다 보니까.

 

박지원 : 이건 자세히 해야 돼요.

 

김어준 : 자세히 이야기 안 하면 잘 이해가 안 가는 사안이니까 디테일하게 잘 들었고요. 오늘 저녁 어느 방송에 나오는지 저희가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하루는 정치 15단 문자가 많이 왔습니다. 정치 15단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지원 : 정치 9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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